brunch

감사일기

20250518 일

by 이승현

오늘 전신 거울에 비춘 내 얼굴 보며,

사과 아삭아삭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안면 실인증이 있는 사람은 늘 전신 거울에 비춘

내 얼굴을 확인해 흐흐 :)



아빠가 해주신 따끈한 밥, 두부 두루치기 감사합니다.



알람이 없지만 눈 딱 드는 건강한 삶 감사합니다.



안면 실인증이 있지만 기억나는 한 사람,

이게 사랑이구나 깨달아 참 감사합니다.



운명은 내 자유 의지로 선택하긴 하지만,

이젠 운명에 순응하고 받아들이기로 한 나.

참 감사합니다:-)



감사할 수 있는 하루에,

이 여유에 감사합니다.



지금 내 무드인 치즈- I still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일찍 인나서, 라디오 음악 듣고 어제도 오늘도

꺄르르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루이보스 티 한 잔.

늘 차 한잔의 여유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험난한 길 가니 나의 길이

그렇게 원하던 오솔길이고,

곧 선택 후엔 꽃길임에 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끝 :)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