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오늘 전신 거울에 비춘 내 얼굴 보며,
사과 아삭아삭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안면 실인증이 있는 사람은 늘 전신 거울에 비춘
내 얼굴을 확인해 흐흐 :)
아빠가 해주신 따끈한 밥, 두부 두루치기 감사합니다.
알람이 없지만 눈 딱 드는 건강한 삶 감사합니다.
안면 실인증이 있지만 기억나는 한 사람,
이게 사랑이구나 깨달아 참 감사합니다.
운명은 내 자유 의지로 선택하긴 하지만,
이젠 운명에 순응하고 받아들이기로 한 나.
참 감사합니다:-)
감사할 수 있는 하루에,
이 여유에 감사합니다.
지금 내 무드인 치즈- I still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일찍 인나서, 라디오 음악 듣고 어제도 오늘도
꺄르르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루이보스 티 한 잔.
늘 차 한잔의 여유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험난한 길 가니 나의 길이
그렇게 원하던 오솔길이고,
곧 선택 후엔 꽃길임에 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