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디즈니가 될 수 있을까
2023.03.13
1. [카카오-카카오엔터] SM인수
카카오도 입장을 내고 "하이브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26일까지 예정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하이브·SM 과는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가 카카오에 경영권을 내주기로 한 것은 한달 넘게 이어진 '쩐의 전쟁'에 큰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양사의 SM주식 공개매수로 SM 주가는 한달 사이 2배 이상 뛰어오르며 과열됐고, 누가 승리하더라도 기업 가치 이상을 지불하는 '승자의 저주'가 예고됐습니다.
[SM 인수전 일단락…카카오는 경영권·하이브는 플랫폼 협력]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313003400641?input=1825m
카카오엔터는 지난 2019년부터 상장을 준비했으나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내부 이슈 등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웹소설, 영상 등 주요 K팝 콘텐츠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지만, 유명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연예 소속사들을 많이 사들였지만, 대부분 소형 기획사로 유통을 넘어 직접 생산이 가능한 대형 기획사에 대한 니즈가 클 수밖에 없다는 해석도 나왔다. 결국 카카오엔터가 상장을 위한 퀀텀 점프를 실현하기 위해선 SM 인수가 마지막 퍼즐이었단 주장이 나온다.
['SM 인수' 마지막 퍼즐 맞춘 카카오…카카오엔터 IPO 속도 내나]
https://www.fnnews.com/news/202303121404510820
2. [네이버웹툰] IP비지니스
웹툰 '테러맨'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웹툰이다. 닥쳐올 불행을 보라빛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민정우’가 각종 사건 사고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를 자처하는 히어로 액션 판타지물이다. 전직 레드 마피아 출신 ‘릴리아’와 정체불명의 천재 공학자 ‘김봉춘’을 주축으로 악의 세력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웹툰 ‘테러맨’ 애니메이션, 티빙 ‘아일랜드’ 최종화 쿠키 영상으로 첫 공개]
https://www.sportsw.kr/news/newsview.php?ncode=1065569952458973
3. [콘텐츠 저작권]
데이터 확보 과정에서 콘텐츠 무단 사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챗GPT와 AI 기술은 웹툰 업계에서 환영받는 분위기이다. 기존 AI는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했다면, 현재 AI는 기존 데이터와 비교 학습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키고 있다. 챗GPT를 활용해 스토리를 창작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네이버웹툰은 사진이나 영상을 웹툰 화풍으로 바꿔주는 자체 개발 AI 기술인 '웹툰미(WebtoonME)'의 데모 버전을 지난달 28일 공개하기도 했다. 웹툰미는 실제 사람의 얼굴·표정·동작 등을 그대로 웹툰 속 캐릭터로 변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웹툰 속에 들어가 스토리에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웹툰 등 새로운 콘텐츠 개발도 가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빠르게 확산되는 챗GPT…콘텐츠 저작권은 누구에게로]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310000621
4.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통합 콘텐트 랭킹 1위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18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