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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ju Mar 27. 2023

해외 매출을 늘리는 CJ ENM

ott향 사업 성장

2023.03.27


1. CJ ENM, 해외 매출 3배 급증…비중 30%로 수직상승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향 드라마 등 방송콘텐츠 수출 확대와 영화·음악 해외 사업 성장에 따른 결과다.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해외 판매액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드라마 등 방송콘텐츠 수출이 두드러졌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등 글로벌 OTT와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AVoD(광고 기반 주문형비디오) 플랫폼에 드라마 공급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3.4배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분기 압도적 화제성을 몰고온 '더 글로리' 파트1과 '소년심판'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형사록' '커넥트' 등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https://www.etnews.com/20230326000057


2. [아크미디어, 필름몬스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이 2023년 하반기 공개를 확정하고, 권상우와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까지 유쾌한 만남이 기대되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강>은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 디즈니+ '한강', 권상우-김희원 캐스팅

https://kstar.kbs.co.kr/list_view.html?idx=255377


3. [칼럼] 제작사 인수 경쟁

SM 인수 경쟁에서 주목할 점은 CJ ENM의 관망이다. SM 매각설은 몇 년 전부터 나왔다. 카카오와 더불어 CJ ENM이 유력 인수자로 지목되고는 했다. CJ ENM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 강세를 보이며 ‘대중문화 제국’을 일궈 왔다. 음악 사업은 상대적인 약점으로 꼽혔다. SM 인수는 CJ ENM을 절대강자로 만들어줄 만했다. 업계에서는 ‘실탄’ 부족을 이유로 꼽는다. CJ ENM이 미국 엔데버콘텐츠(피프스시즌으로 변경) 등 여러 제작사를 인수하고,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투자하면서 돈줄이 말랐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는 SM을 발판 삼아 CJ ENM에 맞설 만한 위치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M과 자회사의 협업을 통해 영화·드라마 제작이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가 올해 기획하거나 제작할 영화와 드라마는 30편가량(지난해는 20여 편)이다. 드라마 ‘경성크리처’와 ‘도적: 칼의 소리’, 영화 ‘승부’는 넷플릭스, 드라마 ‘레이스’와 ‘최악의 악’은 디즈니플러스에서 각각 공개된다.

약점은 있다. 플랫폼이다.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콘텐츠 생산에 집중돼 있다. 경쟁 회사들에 비해 유통망 구축이 안 돼 있다. 카카오톡과 연계된 카카오TV를 활용하려 하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있다. CJ ENM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CGV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티빙을 비롯해 케이블 채널 tvN과 OCN, 엠넷, 투니버스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콘텐트리중앙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 JTBC의 관계사다. 콘텐츠는 플랫폼 경쟁력을, 플랫폼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제2 '기생충' '오겜'을 만들어 낼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2417030003644?did=NA


4. 2030 여성은 왜 남자들의 사랑에 열광할까?

지난해 2월 웹소설 ‘시맨틱 에러’가 왓챠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BL물의 흥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2018년 리디북스 BL 소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인 그룹 크나큰 출신 박서함, DKZ(동키즈)의 박재찬은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극장판으로 제작됐다. 개봉 전 개최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 ‘시맨틱 에러’의 위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BL물의 인기가 아이돌 팬덤 문화와 비슷하다고 짚었다. 그는 “고정 팬들이 생기고 또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신예 배우들이나 아이돌 멤버들이 BL물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며 “BL은 아이돌 시장 문화랑 비슷하다. 다른 장르의 드라마도 팬들이 많지만, BL 드라마의 경우에는 봤던 걸 또 보는 열성적인 팬들이 대부분이다”고 분석했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32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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