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같은 노래 Today's weather and feeling
이 노래를 발견했을 때, 기쁘고도 슬펐다.
너무나 내 마음같은 노래인 것이
기쁘고, 슬펐다.
장마가 시작되고 하루종일 비가내리는 날,
솔직히 비가 내리는 것을 좋아해 나에게 오늘의 날씨는 실패는 아니었지만.
뭔가 생각이 나다 말았다.
좋은 사람이 돼 볼까
새로 결심을 해볼까
무슨 생각을 해봐도 아직 준비가 안 된것만 같아
커피를 마시고 나면 뭔가 좋은 생각이 날까
그러면 조금 달라진 기분일까
이렇게까지 내 맘일 수 있을 일인가, 노래가사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될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난 그저 바보였을 뿐이었다.
새로 결심을 해볼까, 그런데 대체 무엇을.
이것저것 해보려고 해도 두려움에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고
잠들기 싫어 커피를 마시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대체 언제 난 이런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실패다
구름은 지겨웁다 실패다 별로다
뭔가 생각이 나다 말았다
좋은 사람이 돼 볼까
농담을 배울까
아니면 아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돌아다녀 볼까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실패다
구름은 지겨웁다 실패다 별로다
뭔가 생각이 나다 말았다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실패다
고양이 어디 간다 달린다 바쁘다
새들이 뚜벅뚜벅 걷는다
새로 결심을 해볼까
밥을 또 먹을까
아니면 동네의 모든 골목길을 돌아다녀 볼까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실패다
고양이 어디 간다 달린다 바쁘다
새들이 뚜벅뚜벅 걷는다
무슨 생각을 해봐도 준비가 안 된 것만 같아
커피를 마시고 나면 뭔가 좋은 생각이 날까
그러면 조금 달라진 기분일까
오늘의 날씨는 실패다 실패다
구름은 지겨웁다 실패다 별로다
뭔가 생각이 나다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