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슈라 Apr 15. 2017

0-3 D-1 내일출국

다시 떠나는 여행


내일 출국이다. 심경은...?


하나도 안 설렌다. 가끔 기분이 다운되면 출국 자체가 귀찮아진다. 왜 가나 자괴감도 든다.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남미 출국전에도 조금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남미 가고나서 매우 신났었지. 


지금 이 귀찮음, 두려움 내일이면 없어지겠지. 

아마 내일 공항에 가야 설레겠지. 일어나면 새로운 광경에 설레겠지.



작가의 이전글 37 어쩌면 마지막 여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