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진 폴더를 뒤적이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
알제 공항의 탑승게이트 부근이다.
나는 어디로 출발하려던 때였을까.
테이블 앞의 사람은 모르는 사람인데.
낯선 사람들 속에서 어디로...
사각 프레임 속의 진한 흑백.
떠나려는 사람들에 맞춰진 초점.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문득 여행이 가고 싶어 진다.
지중해를 사랑하고, 사하라를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