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울이 영하 13도로 기온이 떨어졌다는 날,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닌데 옷을 잔뜩 껴입고 외출했다. 날은 따뜻했고, 결국 나는 겉옷을 벗을 수밖에 없없다. 그렇다. 이 곳은 인간이 가장 살기 좋다는 지중해에 있다.
알제리에 있다 최근 한국으로 귀국하신 분의 연락을 받았다. 알제리가 생각난다는 그, 어떠냐고 묻는다. 뭐라고 대답드려야 할까 고민하는데, 유독 날씨만 생각났다.
"음, 알제리는... 따뜻하죠."
나의 대답이었다.
지중해를 사랑하고, 사하라를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