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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은 Feb 29. 2020

사소한 일상 22

스물둘

사소한 일상 22

비 오는 창가
날리는 빗방울 사이로
옹이처럼 뇌리에 남은
시간의 흔적이
낯설지 않게 떠올라

평화로운 가랑비 사이의 산책이
조금 낯설기도 한 그리움이 되어
향기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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