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피는 꽃
기억으로 피는 꽃
기억이 시간을 통해 어제의 생활을
내일로 이어 미래로 만들었고
새잎 사이 꽃망울 같은 싱그러운 느낌이
기억으로 돋아 지금으로 올 때
비로소 오늘로 피어났지만
기억은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제든 튀어나올
송곳일 수도
행복일 수도 있는
숨은 그림자 같아서
기억으로부터 온 변화를
생활로 바꾸어
내일의 부족함을 채우고
시간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와
나를 바로 보게 될 때 기억은
비로소 밝은 빗속에서 피는
희망의 꽃이 될 것이다.
"살며 누구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고, 흔적은 기억처럼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저 흔적으로 남기도 한다. 꿈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는 것은 남겨진 기억을 소중히 다루고 가꾸어 오늘의 변화로 올 때 꽃이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