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진은 Jul 19. 2022

기억으로 피는 꽃

꿈으로 피는 꽃

기억으로 피는 꽃


기억이 시간을 통해 어제의 생활을

내일로 이어 미래로 만들었고


새잎 사이 꽃망울 같은 싱그러운 느낌이

기억으로 돋아 지금으로 올 때

비로소 오늘로 피어났지만


기억은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제든 튀어나올

송곳일 수도

행복일 수도 있는

숨은 그림자 같아서


기억으로부터 온 변화를

생활로 바꾸어

내일의 부족함을 채우고


시간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와

나를 바로 보게 될 때 기억은


비로소 밝은 빗속에서 피는

희망의 꽃이 될 것이다.


"살며 누구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고, 흔적은 기억처럼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저 흔적으로 남기도 한다. 꿈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는 것은 남겨진 기억을 소중히 다루고 가꾸어 오늘의 변화로 올 때 꽃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매거진의 이전글 마음의 향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