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96. 시간은 느린듯하지만

사소한 일상

by 이진은

사소한 일상 96


시간은 느린듯하지만

쏜살같이 흘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와

놓아 버려야 할 때가 있었던 것처럼


얼마나 많이 넘어졌는지와

얼마나 많이 다시 일어섰는지가

함께 어우러져

오랜 세월을 견디게 해 주었습니다.


삶이 한없이 비참해졌을 때에도

스스로에게 전한 동기부여가

올바른 선택과 가능성을

내 몫이 되게 하였고


오늘이 어제처럼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