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막 쓰지는 말아야 할 것
1.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글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정보성 글, 내가 사용한 제품이나 다녀간 곳의 후기를 남기는 후기성 글,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편지글, 나 혼자 만 읽고 쓰는 일기, 뉴스레터, 각종 원고와 문서 등 세상에는 글쓰기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아요. 자 그렇다면 제가 앞에서 언급한 아무렇게나 막 쓰지는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글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모든 글은 순서가 존재해요. 예컨대 논문이나 레포트를 쓸 때에도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순서가 있죠. 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는 사람이 적어 내려가는 방식과 순서가 꼭 있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아, 편지와 같은 타인에게 전달하는 글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보통은 인사로 시작해서 복선을 좀 주다가 본론으로 들어가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이처럼 모든 글에는 정해진 순서라는 게 존재하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그것을 의식하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건 틀린 거야라고 말할 생각도 없습니다. 정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제가 틀렸다고 말한다고 그것이 진짜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통이 어려워질 뿐입니다.
2.글쓰기의 생명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전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글은 전달력이 중요합니다. 글쓰기는 곧 소통의 장이기 때문이죠. 나는 아무와도 소통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글은 세상에 내보일 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세상에 내 글을 내어 보인다면 소통하는 방식도 알아야 하는 것이 응당 맞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아,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글은 이렇게 쓰는 거야 그러니까 당신도 이렇게 글을 쓰길 바라라고 하면서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는 말입니다. 다만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모두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요. 항상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런 욕심은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노력을 하잖아요. 그런 노력이 기본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네, 그런 마음뿐입니다. 저는 제가 하지 않는 것을 남들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추천 또한 하지 않아요. 제가 이야기하고 글의 주제로 사용한다는 것은 저 또한 그렇게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할 뿐인 거죠. 선택은 본인의 자유입니다. 제가 말한다고 그것을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은 한 번쯤 해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많은 고민 속에 글을 썼나요?
오늘 하루 이별하고 사랑하고 살아냈고 살아가고 있나요? 네네, 하루에도 몇 번은 이별하고 또 사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잖아요. 우리가,
그럼 오늘도 모두들 건강한 글쓰기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