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소리에는 영원이 있었다. 네가 하는 모든 말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사실 영원 같은 말도 안 되는 말을 믿은 적이 없던 나였다. 다 부질없는 거로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전부 허영 가득한 꿈이거나 손을 뻗어 닿으려 해도 닿지 않고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는 신기루 같읔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모든 생각을 잊게 한 것은 네가 유일했다. 너와 함께 있으면 모든 게 진실이었다. 설령 네 입에서 나오는 말이 거짓이었다 할지라도 내게 와서 닿는 순간 그 모든 건 진실이 되었다. 그렇게 너에게 눈이 멀어 영원을 상상하며 보냈던 시절을 살았다.
나는 여전히 너는 영원할 것 같다. 쉽사리 잊히지가 않는 네가 내 안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나는 여전히 너를 기억하고
나는 여전히 너를 보고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