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씀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 내 마음속에 이야기를 쓴다는 것 내 머릿속의 상상을 쓴다는 것 없는 이야기를 창조해내고 있는 사실을 읽기 쉽게 풀어내고 평범한 일상도 대단한 이야기가 되고 내 일에 대한 능력 또한 표현해내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수많은 글이 넘쳐나는 세상이야말로 활자의 쓰임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겠는가?
글쓰기는 누구나 아무런 준비 없이도 할 수 있다. 그것은 굳이 돈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과의 관계도 형성할수 있고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에서도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모든 씀에는 당연히 지식이 들어가야 하며 아주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기회의 문도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사실
누구는 글을 쓰며 삶을 위로받고 누구는 글을 쓰며 삶을 위로한다. 아픔을 덜어내고 아픔을 위로하고 나의 정체성의 찾기도 하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것도 알게 된다. 실로 대단한 것이 아닌가 싶다. 나아가서는 금전적인 벌이 수단이 되고 돈을 벌기 위한 발돋움판이 되어주며 무엇이 되었든 세상에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글쓰기의 영역은 한곳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쓰이고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글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도 그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단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것도 없어도 괜찮다. 그저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무언가를 해내고 있는 것이니까 남들과 나의 글을 비교하지 않아도 된다. 그들은 그들만의 글을 쓰고 나는 나만의 글을 쓰면 되는 것이다. 글쓰기는 인생과도 같다. 우리의 삶과 가장 닮아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씀과 삶의 본질은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인생이나 글쓰기나 매한가지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