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작, 절반은 이기는 게임
시간의 힘을 선물해 주었다
나는 46세에 처음 증권계좌를 만들었고, 열일곱 살 딸은 올해 1월 용돈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니 나보다 29년이나 빨리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의 힘'이 딸의 편이 될 수 있게 해 줄 수 있어 좋다. 미성년 자녀는 부모가 법정대리인으로서 자녀 명의 증권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4세 이상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신원인증을 할 경우 직접 투자활동을 할 수 있는데 아직 증권계좌를 공유하지는 않았다.
17세가 된 자녀의 금융생활 뭐가 중요할까?
올해 부쩍 어른 행세를 하는 딸에게 세뱃돈을 모아둔 통장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넘겨주었다. 용돈도 인상을 요청해서 15만 원으로 합의를 했다. 용돈 외에 교통비는 따로 주고 있기 때문에 15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용돈 인상 조건으로 증권계좌를 개설해서 매일 1,111원씩 투자 하는 것으로 약속을 받아냈다. 연초부터 딸의 동업자를 찾아 나서는 모험이 시작되었다.
정기적인 투자 습관을 만들자
용돈을 주고 나서 바로 1,111원 곱하기 해당 월의 일 수 금액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매달 본인 명의로 된 증권계좌로 송금을 요청했다. 1월 34,441원, 2월 31,108원, 3월 34,441원, 4월 33,330원, 5월 34,441원, 6월 33,330원 지난 6개월동안 총 201,091원 투자금을 입금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