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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배당 ETF 전략적 활용 방안

변동성 끝판왕, 그래도 이기는 방법 있다

by 제니퍼

초고배당 ETF 투자 이기는 방법

매주 배당을 받는다고? 꽤나 기분 좋은 전략이다. 미국 자산운용사 일드맥스가 관리하는 초고배당 성장지수펀드(ETF)는 ABCD그룹으로 나눠 매주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이 된다. 그런데 지난달 27일 매일경제 기사를 보면 "성과 내는 줄 알았는데… 원금 까먹은 고배당 ETF"라며 구체적인 내용의 비판 기사를 냈다.

초고배당 ETF에 투자하면 모두 다 원금을 까먹을까? 원금을 까먹지 않고 효과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을까? 지난해 일드맥스 초고배당 ETF 투자로 받은 배당금 총액은 5,841,194원이었다. 판매소득에서 -229,285원이 발생해서 최종 이익금은 5,611,909원이다. 상승장에서 꽤 쏠쏠하게 효자노릇을 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은 조금 달랐다. 그래도 현금흐름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탁월해서 연초 1~2월 집중적인 투자로 테스트를 해봤다. 변동성 끝판왕 초고배당 ETF 어떻게 하면 이기는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직전 16개월 투자 분석을 통해 얻은 노하우 지금부터 공유해 본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TSLY와 같은 일드맥스의 고배당 ETF는 높은 배당금을 함정(Trap)으로 사용한다"며 "실제로는 주가 상승 시에 수익을 대부분 놓치고 하락 시에도 손실 상쇄에 실패한다"라고 비판했다. 과도하게 높은 배당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원금을 차감하는 등 지속 불가능한 운용 전략이 활용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출처: 매일경제 2025. 04. 27)


기사의 맥락을 보면 일드맥스 고배당 ETF에 투자하면 하략장 방어도 실패하고, 상승장 수익도 크게 놓칠 것이니 이런 쓸데없는 투자는 하지 말라는 매우 부정적인 논조의 글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평균의 함정에 빠질 필요는 없다. 주식투자에서 모두가 승자일 수 없듯 초고배당 ETF 투자도 이기는 싸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초고배당 ETF는 매월 규칙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전업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전업투자자 입장에서는 판매수익보다는 변동성이 적은 배당 수익을 기본소득으로 세팅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초에 어떤 종목을 골라야 가장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할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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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기준으로 선택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업을 서두르지 않는 투자자, 수익보다 판단의 구조를 기록합니다. 밤에는 물고기를 잡고, 낮에는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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