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사회인이 다른 결정적인 이유
성실한 직장인은 좋은 사회인일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명제일 것이다. 그러나 '성실한 직장인이 성공한 사회인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할 수 있다. 직장인은 직장문화라는 변수에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직장에서 '성실하게 업무'하고, 이를 '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이들이라고 해도 직장 퇴사 후 독립했을 때 좋은 사회인, 성공한 사회인이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특히, 조직사회에 물들어 있는 이들일수록 '독립'은 요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한 좋은 사례가 있다. 필자의 대기업 재직 시절, 회사에서 잘 나갔던 선배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퇴사하여 독립하는 경우를 간혹 목격한 일이 있었다. '그래, 저 선배라면 회사에서도 능력이 있었으니 독립해서도 잘 할 수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했었지만, 현실은 상당히 냉혹했다. 어제 '갑'의 위치에 놓였다 헤도 독립하여 '을'이 된 순간 본인이 기획한 상품 하나라도 입점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였기 때문이었다(이에 대해서는 왜 그런지 추후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일부 선배들은 재입사의 형태로 다시 돌아오거나 경쟁사 경력사원직을 마다하지 않기도 했다. 해당 소속이 아닌 순간, 옛 동료라 생각했던 후배들이 '갑'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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