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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HSonG Dec 18. 2023

연말인사를 드리며…

2023년 이상하게 바쁜 해였던건 맞습니다.

종암동 코지코튼 카페에서 히터를 쐬며 글을 쓰고 있는 의현씨입니다. 또 어느 때는 열심히 글을 쓰다가 왜 갑자기 글이 떨어졌지? 하며 이상해 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해명성(?) 이면서도 올해를 정리하는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습니다.


2023년은 4월 말 즈음부터 좀 큰 단위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했습니다. 지인분의 요청이었는데, 아무래도 영상쪽으로 인원이 필요했던 차였고, 프로젝트의 취지도 공감을 했던 입장이라 참여를 하여 드디어 11월 즈음에 프로젝트를 끝냈습니다. 뭐 같이 보실 분이 있다면 영상을 여기 남겨둡니다. (그 외에 인터뷰 촬영 및 최종 편집본도 보실 수 있어요.)


솔직히 이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느꼈던 게 있습니다. “소중한 것은 잃어야 그것을 깨닫는다는 것” 입니다. 공교롭게도… 건강검진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판정을 받아버려서 그만큼 건강을 참 많이 잃긴 했다는 것을 깨달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그 해결법은 “운동을 자주 하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알콜은 되도록 안먹고“ 라는 방법이라는데 이게 참 사람에게 어려운 거라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아무튼 2024년에는 어떠한 계획이 있으실까요? 라는 질문에는 이번엔 “드디어 회사명과 브랜드명을 같게 합니다” 정도로 정리할 거 같습니다. 즉 EH41이라는 브랜드와 사명인 “이에이치 컴퍼니” 간의 차이를 줄이려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퉁치기엔 뭔가 회사가 아닌거 같은 기분이 있어서” 도 맞을 거 같습니다. 그 외에는 사업전개 방향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영상 만들고, 디자인 작업 하고, 오디오 컨텐츠 같은거 (답답이들이라던가 그 외 다른거) 만들고.. 다른 회사 지원하고 그런거에서 아주 크게 뭐 달라지진 않을거 같은데, 그 지경은 이제 서울 밖으로 벗어나게는 될 거 같습니다. 슬슬 전국구로 가야겠지요.


아무튼 모든 분들에게 연말에는, 즐겁고 건강하게, 그리고 내년에는 더 희망차고 건강하게라는 말로 이 글을 갈음합니다.


모두 즐겁고 건강한 연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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