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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당신은 정의로운가, 위험한 파괴자인가?
에노모토 히로아키 <정의를 밀어붙이는 사람>을 읽는 내내 머리가 띵했다. 정의를 가장한 위험한 파괴자. 그 비겁한 인간이 다름아닌 나였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심정적으로 정의에 가까운 것을 지지해왔는데, 정의라 믿은 '정의'가 진짜 레알 보편타당하고 합당한 정의였을까. 나를 의심하자.
* 2018년 여름, 책 읽다.
스타트업과 문화예술, 일상의 넓고 얕은 경험들을 이곳에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