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살던 시절.
빠삐스네 집에 놀러가게 되었다. 한없이 쏟아지는 별들 아프리카 전통가옥들.
하필 그 옆동네인 따자본 센터에 핸드폰을 놓고와버린것이다. 그 순간들을 너무 기록하고싶었는데 핸드폰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사실 불 빛하나 없는 그 빌라지엔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나올턱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센터로 돌아와 기억을 잃고싶지 않은맘에 그림을 그렸더랬다. 그리고 한동안 취미가 되어주었던 갤럭시 노트의 그림들.
때때로 사진보다 그림이 더 내 기억속 그림과 같을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