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2 - 그 사막

by 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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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막


내가살던 세네갈의 동네엔 롱뿔이라는 사막이 있다. 관광객을 위해 나름 롯지도 있고 아주 작고 귀여운 사막이지만 덜 고생한다는 의미에서 사하라보다 추천을 할 만한 곳이다.

처음 사막에 갔던 날 하늘엔 은하수가 펼쳐지고 젬베연주와 캠프파이어에 춤을추고 맥주를 마시며 단 한명이 떠올랐다. 데리고오면 참 좋아할 것 같은 사람.

그리고 마침내 나는 그를 롱뿔사막에 데려갔다. 그리고 역시나 그는 그 황홀함에 취했고, 평생을 함께하자며 프로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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