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비용이 들까?
책쓰기 공작소 - 2 -
첫번째 글
-책을 쓰고 싶은 꿈만 꾸는 당신에게- <- 바로가기 클릭
가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여 (댓글은 ... ㅡ_ㅡ;) 계속 이어 가기로 소심하게 마음먹었다...
-내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비용이 들까? 궁금한 당신에게 -
궁금하지 않은가?
난 정말 궁금했었다. 과연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얼마의 돈이 필요한 걸까?
아직 내 책을 출간하기 전 작가의 꿈을 꾸던 나에게 항상 고민이 되었던 건 '비용'이었다.
얼마나 필요할까? 100만원? 200만원?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책쓰기 강좌'는 대부분 비싸다.
아주 비싼 강의는 1000만원. 조금 저렴한 강의는 100만원 이상. 혹은 그 이하도 있겠지만
(참고로 '책쓰는 토요일'은 8주에 25만원)
왜 그렇게 비싸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특히 '천재작가' '책쓰기로 성공하기' '인생 2막 책으로' 등등의 광고 카피나,
기적, 이런 식으로 자화자찬하는 글들을 볼때면
내 성격이 그런지 몰라도, 손발이 오글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아 나도 책쓰기 강의 그만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막연히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들어보지 못한 강의이기에,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대해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 아닌 급하게 쓰는 책쓰기.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책쓰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번 글에 다루기로 하자.)
여튼.
이 정도 금액이 책을 쓰기 위해 '학습'하는데 드는 비용이라면
실제 '출간'을 위해서는 그 이상의 비용이 들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을 쓰는데 있어 저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끝.
...
..
그렇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잘 써야 한다.
저자가 지불하지 않는 '비용'은 대신 출판사가 부담하게 된다. 최초로 책이 출간될 때(초판) 인쇄비, 광고비,
편집비 등 기타 등등의 비용은 일단 저자에게 주는 '인세'를 제외하고는 출판사의 부담이다.
그렇기에 초판이 우선 성공을 하고 2쇄 3쇄로 들어가야만 출판사에게는 이익이 된다. 그 이전까지는
비용 지출이라고 봐야 한다.
저자의 경우 최초로 들어가는 비용은 본인의 인건비일 뿐 출간을 위한 직접적인 비용은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단행본의 경우이며, 무협지 / 판타지 / 전자책 / 자가출판의 경우에는 다를 수 있다.
*[책쓰는 토요일]이란 이름으로 현재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매주 토요일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micimpactschool.com/shop/item.php?it_id=1429767225
*[책쓰기 공작소]는 예전에 출간했던 '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영진미디어, 2013)'의 내용을 일부 참고하여 새롭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