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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an 09. 2018

'하루 3분 시간관리' 못다한 이야기 (1)  

#워라밸의 시대 #하루3분 #시간관리

'하루 3분 시간관리' 못다한 이야기 (1)



'워라밸의 시대-하루 3분 시간관리'

최근에 출간한 책 제목이다. 


시간관리에 대해서는 벌써 5-6년째 강의를 해왔다. 강의를 하고 책을 쓸만큼의 자격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직접 시간관리를 해오며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어떤 성과를 냈는지는 차차 이야기..)


이번 책의 머리말에 이런 글을 적었다. 


시간관리는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은 물론 자신의 사업을 하는 사람 및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이 책은 그동안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실천했던 모든 것들을 묶어놓은 나의 시간관리법이다.


맞다. 만약 내가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회사를 그만두고 내 일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이가 있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 책을 쓸 수 없었으리라. 


매일 매일을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 나 역시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뭣모르고 그저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그저 시간을 아끼기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했던 때와 지금은 다르다. 개미도 하루를 열심히 산다. 강아지도 하루를 열심히 산다. 살아있는 모든 것 중에서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살지 않는게 있을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때가 있다. 아무리 달려도 끝없는 터널을 달리는 것 같은 갑갑함을 느낄 때가 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지금의 인생이 더 나은 것으로 바뀔 것이라는 확신이 없을때 사람들은 절망하고, 체념하며, 포기한 후 지금의 인생을 그럭저럭 나은 삶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당장 눈 앞의 먼 미래가 보이지 않더라도, 매일의 노력이 당장의 성과로 보이지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계획을 세우고,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것들을 찾고, 아주 조금씩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간다면 반드시 지금과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에 대한 나름의 얻은 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돈'이 아니라 '시간'을 관리하고 집중할 때,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내 이야기다. '돈'을 벌고 싶어 공부를 하고 방법을 찾아다니며, 조금씩 투자를 했을때보다 '시간'을 관리해 내 '몸값'을 올리는 일에 집중했을 때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은 더 행복해졌다. 


시간에 있어서 '행복'은 간단하다. 내가 선택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하다.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라 끌려가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들이 많을수록 '불행'하다. 


나는 오늘도 하루의 시간을 계획하고, 정리한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 


책에 못 담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더할 예정이다. 




'워라밸의 시대 - 하루 3분 시간관리'

http://www.yes24.com/24/goods/54225991?scode=032&OzSra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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