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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an 05. 2018

당신의 삶이 꼬이는건 그놈 때문이다.

#너때문이야 

당신의 삶이 꼬이는건 그놈 때문이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첫 주가 끝나간다. 


어떤가?

새로웠는가?

설래였는가?

작년과 달랐는가?


아니면 그냥 머 그럭저럭 지난주와 똑같이. 

한주가 흘러갔는가?


그것도 아니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일 폭탄에 치였는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첫주를 보냈을까? 궁금하지 않은가. 

돈 많은 대기업의 오너들, 후계자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화려한 연예인들은 어땠을까(꼭 이맘때면 연애설이 퍼진다. 역시 연애인...)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나와 비슷한 나이인데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은?

하다못해 이상하게 기분 좋아보이는 옆자리의 김대리는 어떤가. 


아니다. 

너무 높게 봤고, 너무 가깝게 봤다. 

딱 적당하게 나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으면서, 관계 있는 SNS 세상으로 가보자. 

페이스북을. 인스타그램을 보니 온통 자극적이며 도전적인 목표와 이슈들로 가득하다. 


아니. 같은 한 주인데 왜 이렇게 열심히 산 사람들이 많은걸까. 

죄다 행복한 모습들만 보이는거지?


짝!


 어딜보는가. 

 

 당신이 봐야할 곳은 옆이 아니다. SNS 속이 아니라 앞이다. 

 당신이 부러워하는 대상은 당신의 현실과 다른 세계다. 그렇게 생각하자. 

 당신 옆의 동료는 경쟁자가 아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연봉과 회사를 나가면 우스울 정도로 

 한줌도 되지 않는 권력과 권위는 잊어버리자. 

 

 당신은 가상이 아닌 땀과 눈물과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리얼한 현실을 살고 있다. 


 당신의 경쟁자는, 당신이 두려워하고 부러워하게 만들어야 하는 사람은

 아직도 작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아직도 움츠려 있는, 아직도 과거에 집착하는


 작년의 당신이다. 


 당신의 삶이 꼬이는건 작년의 그놈 때문이다. 


 또 다시 한해가 되었을때 작년의 그놈 때문에 후회하지 말자. 

 조금 더 나은 자신이 되는것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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