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배우는 아빠(2)-
코딩이 뭘까?? 궁금해서 찾아보고 직접 배우기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코딩을 배우라고 하기 전에, 코딩 책을 사주기 전에, 학원을 보내기 전에
도대체
'코딩이 뭔지'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스크래치'를 공부했고, '코딩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딩야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느낌이었고, '스크래치'는 퍼즐을 푸는 느낌이었다.
따라서 나처럼 <코딩을 1도 모르는> 사람이 하기에는 '스크래치'가 났다.
이에 대해 어떤 식으로 진행하면 되는지는 내가 배웠던 수준만큼만 천천히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전에 오늘은 코딩을 배우는데 있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Code.org (https://code.org)
이중 아주 쉬운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정을 봐보자.
<계속하기>를 클릭
첫번째 문제가 나온다.
마우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난이도가 낫다.
블럭을 드래그해서 넣기만 하면 된다.
정답을 맞추면 '퍼즐'을 '해결'했다고 나온다.
코딩을 어렵게 접근하는게 아니라 <문제해결>로 보고 있다는 증거다.
뒤로 갈수록 약간 어려워지는데, 그래도 아직은 쉽다. 이런 게임을 하는 목적은
나중에 이 정도 수준의 코딩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9-10단계까지 가면 이런 문제가 나온다.
마지막 단계까지 해결하면 이제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코딩'을 통해 움직여볼 수 있다.
지금 당장 먼저 해보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해보자.
근사하고 복잡한 코딩을 하기 전에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