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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ug 29. 2018

[일상 IT - 2018.8.29(수)]

1. 첫 상용 ‘자율주행 택시’, 도쿄서 시동
http://www.bloter.net/archives/318281


 드디어 자율주행 택시가 현실이 됐습니다. 그것도 바로 우리 옆나라 일본에서 말이죠.

 8월 27일. 도쿄 시내를 자율주행 택시가 승객을 싣고 달렸습니다. 그렇다고 완전 무인은 아닙니다. 운전자는 탑승했습니다. 다만 응급시를 감안한 보조자에 불과하며 차선 변경등은 다 자동으로 실행됐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정부에서도 이를 반긴다는 점인데요. 한 가지는 전세계적인 문제 '고령화'를 맞아 택시 및 대중교통 운전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준비차원에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는 2020 도쿄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죠.  올림픽때 일본이 총집합된 IT 기술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 택시는 도쿄역과 롯폰기 5.3km 구간을 달립니다. 지속적인 건 아니고 실험차원에서 2주간만 시행된다고 합니다. 


2. 영풍문고, 오프라인 서점 '카카오페이' 오픈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57101


8월 30일부터 영풍문고의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카카오 페이'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카카오 페이 QR코드를 매장에 있는 단말기에 스캔을 해서 결제가 이루어지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지금 인지도와 보급률을 올리는게 관건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회사들이 손을 잡겠죠. 여기에 영풍문고와 같은 오프라인 서점들은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보문고의 바로드림처럼 온라인의 가격을  따라가거나 오프라인에서 본 책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살 수 있을 정도의 '간편함'이 필요한데 이런 면에서 카카오 페이와의 제휴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것이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3. 세븐일레븐, 인공지능 결제 로봇 '브니' 공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28/0200000000AKR20180828050251030.HTML


어제는 이마트를 이야기하며 '페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해 말했다면 오늘은 세븐일레븐입니다. 바로 <브니>라는 이름이 5살 북극곰 로봇인데요. 대화는 물론 고객의 안면인식, 감정표현등을 할줄알며 덕분에 기본적인 접객과 결제가 가능합니다. 술 등 직접 얼굴을 보고 판매해야 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브니'가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핸드페이'를 선보였을때만해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손목으로 결제를 한다는것 쉬운일이 아니었죠. 그런데 이제 '브니'라는 로봇과 결제를 한다면? 이건 좀 재미있어지겠죠. 

 세븐일레븐의 행보도 계속해서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이임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일상 트렌드, 52시간 워라밸 시대를 위한 시간관리와 스마트워크를 전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IT 트렌드를 읽다' 저자이기도 합니다. http://www.yes24.com/24/goods/57634347?scode=032&OzSrank=9

팟캐스트 '디지털 히어로즈'와 오디오 클립 '이임복의 IT 트렌드를 읽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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