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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ug 30. 2018

[일상 IT - 2018.8.30(목)]

1. 해외업체, 텐센트와 샤오미까지 암호화폐 게임 개발 박차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829101132


비트코인으로 촉발된 암호화폐(가상화폐)이야기. 작년부터 게임쪽에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죠. 이더리움 기반의 '크립토키티'가 인기를 끌었던바 있습니다. 일종의 고양이 수집 게임인데, 고양이 한마리가 3억원 이상의 가치가 측정되며 인기를 모았죠. 황금 고양이 인가요...

미국의 MLB는 암호화폐기반의 야구게임 MLB 크립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텐센트는 '일기래착요'라는 게임을 선보였는데, 포켓몬 고처럼 돌아다니면서 요괴와 싸우고 요괴를 수집할 수 있다는군요. 바이두 역시 우주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두위저우'를 출시했습니다. 뭐 이것외에도 사례는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게임들이 어떻게 작동하느냐인데요. 크립토키티를 예로 들면

일단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어야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켓에서 고양이를 사는건데, 이 고양이들을 교배시켜 새로운 고양이를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크립토키티의 거래건수는 12월 8만 500건 이후 지난달에는 1200건에 그쳤다합니다. 무려 98%가 줄어든거죠. 몰락의 이유에 대해 의견은 많이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의 특성상 게임을 하기도 전부터 지불해야하고, 고양이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실제 비용부담이 된다는 것도 문제였죠. 

과연 게임인가 라는 것도 의문이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게임들은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지 조금 더 살펴보고 정리해 이야기드리겠습니다. 


2. 르노삼성 트위지,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 입증

http://www.consumer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527349


성장 가능성은 오래 전부터 점쳐졌었는데 기사에서는 실제 수치를 볼 수있으니 꼭 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트위지는 691대가 팔렸다합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트위지는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고, 600원정도의 요금만 충전해도 55KM를 달릴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게다가 초소형이라 주차하기도 쉽죠. 포문을 연 시장에 뛰어든건 다른 업체들입니다. 대창모터스는 '다니고'를 출시했고, 중국의 즈더우는 'D2'로 국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D2의 특징은 한번 충전으로 무려 15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올해 국고 보조금은 450만원, 지방비 보조금은 200~500만원이니 최고로 받을 경우 거의 천만원 정도로 할인 받아 구매가능합니다. 

이 시장. 그래도 시작은 B2B가 견인할 겁니다. 내년초부터 더 많은 배달 전기차를 거리에서 만나게 되겠죠. 

'

3. 카카오, AI의료 빅데이터 사업 진출…국내 최초 전문회사 설립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29_0000403472&cID=13001&pID=13000

 

카카오가 빅데이터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과 손을 잡았군요. 합작회사의 이름은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 국내 최초의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입니다. 카카오가? 거기는 카카오톡이잖아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미 카카오는 '병원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인 '똑닥' 앱을 내놓은바 있었죠. 게다가 전국민의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플랫폼 카카오톡 역시 무시할 수 업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카카오의 인공지능까지. 

 이제 시작이지만 내년에는 카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데이터들이 서드파티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시장을 활짝 열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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