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2.15(금)]
1. IBM 인공지능, 인간과의 토론 대결에서 지다.
http://m.zdnet.co.kr/news_view.asp?article_id=20190212215902&re=zdk#imadnews
IBM의 토론 가능한 인공지능 ‘프로젝트 디베이터’ 기억하시죠
작년 6월 사람과 토론을 해서 무승부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패배했습니다. 지난번에 비해 주제가 어려웠기 때문일까요. 상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016년 세계 토론 챔피언십 결승 진출자이자 2012년 유럽 토론 챔피언인 해리시 나타라얀입니다. 주제는 ‘정부의 유치원 보조금 지급’으로 디베이터는 찬성/나타라얀은 반대를 맡았습니다.
인간이 이기기는 했지만 여기서의 핵심은 이기고 지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료조사, 수집에서 의견제시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이 인간을 도울 수 있느냐에 대한 검증으로 보아야겠습니다.
다만 쓸데없는 걱정일수도 있겠지만 얼마든지 인공지능을 통한 여론조작도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2. 샌드박스, JTBC와 함께 위럽유 캠페인
위럽유라고 말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we love you. 굉장히 긍정적이고 따듯한 말입니다. MCN 기업 샌드박스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과 함께 실종아동을 찾는 캠페인 ‘위럽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3명의 크리에이터가 자신들의 콘텐츠에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와 제보를 올립니다. 그리고 다른 크리에이터를 지목하면 릴레이식으로 참여가 일어나는 형식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큰만큼 파급력과 효과도 크기를 기대해봅니다.
3. CJ헬로 8000억에 인수한 LG유플러스, 유료방송 2위로 도약
http://m.updow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062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했죠. 아직 정부 인허가 절차가 남아있습니다만 인수로 인해 가입자 789만명 점유율 24.5%로 KT에 이어 업계 2위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에 긴장한 KT와 SKT 역시 딜라이브, 티브로드등의 인수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케이블 사업 시장은 3파전으로 확정 정리되겠군요.
가입자수의 증가가 100% 매출 증가와 시장확대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서비스들의 공습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몸집 불리기로 보입니다.
주목할건 정부의 인가입니다. 예전 SKT가 헬로를 인수합병하기로 했을때에는 독점 논란이 불거지며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선 ‘인수’ 후 ‘합병’인데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요. 지켜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