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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05. 2019

[일상 IT - 2019.3.5(화)]

1.뉴욕 시민 드론 사격 격추 혐의로 구속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28


설마? 했던 일이 사실이 되었습니다. 하늘을 나르는 드론. 드론 배송이 시작되면 드론을 사냥하는 사람들도 생길거라는 농담이 있었죠. 사실이 됐습니다. 다만 배송 드론이 아니라 반려동물을 찾기 위한 드론이라는게 다르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기 위해서 자원봉사 단체가 <마빅 2>드론을 날렸는데 이걸 한 남자가 3발을 쏴서 격추시킨 일입니다. 경찰은 남자를 고발하고 무기 사용을 금지.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 합니다. 

 우리집 상공에 드론이 떠다니는게 싫다! 라는 주장과 편의를 위해 하늘을 이용하게 해야한다! 라는 두 개의 주장이 드론 배송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새로운 관심사가 될것 같습니다. 양쪽의 의견 다 무시할 수 없는 일이죠. 드론이 배송하는게 제품이 아닌 폭탄이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2. 페덱스, 자율주행 배달 로봇 공개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37


반면 페덱스에서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페덱스 세임데이 봇>으로 거점지역에서 근처에 사는 고객들에게 배달해주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이점으로는 '아이봇 엔진'을 기초로 제작되었다는데 이건 장애인용 모빌리티 기기로 안정성면에서 꽤 신뢰할 수 있다는군요. 비포장도로는 물론 턱이 있는 도로도 쉽게 넘을 수 있습니다.

 여름 정부 승인이 나고 나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예전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의 미래란 이름의 영상을 공개한 적 있었죠. '딜리'라는 로봇이었는데요. 그때 '언젠가 되겠지' 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이제 쉽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 '빅스비 버튼' 봉인해제

http://www.zdnet.co.kr/view/?no=20190304102554


드디어 갤럭시의 '빅스비 버튼'의 봉인이 풀렸습니다. 대상은 갤럭시 S8, 9, 10, 노트 8, 9 등으로 빅스비 앱 업데이트를 하면 됩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거나 두번 누를경우 빅스비가 아닌 다른 앱을 불러오게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가기'의 물리적 버튼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구글 어시스턴트를 바로 실행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당연한 일이겠죠. 어시스턴트가 버튼에 할당되는 그 순간 그냥 구글 폰이 될테니까요. 갤럭시 몸에 공존하는 두 개의 AI. 이 기묘한 동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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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1. 2019 IT 트렌드를 읽다 의 저자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67033940?scode=032&OzSrank=3


2. 브런치 외에 매일 아침 귀로 들으실 수 있는 '오디오 클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오디오 클립을 구독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귀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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