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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12. 2019

[일상 IT - 2019.3.12(화)]


1. 테슬라 "매장폐쇄 계획 축소…전세계 가격 3% 인상"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1/2019031102399.html


테슬라의 정책이 또 바뀌었습니다. 2월 말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확대를 이야기하며 전세계 매장을 상당수 폐쇄한다고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더 많은 매장을 열어두기로 했다'면서 덕분에 차량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평균 3% 올리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원래 오프라인 매장을 닫기로 한건 '비용절감 차원'에서였습니다. 매장 폐쇄에 따른 원가 절감을 잘못 계산했기 때문인걸까요. 방침이 계속 바뀌고 있는건 회사의 신뢰도와도 연관될텐데 말이죠. 국민

18일 이후 가격이 오르며, 이전에 주문하면 인상 전 가격이 적용됩니다. 모델 S와 X의 가격이 내려간 것과 비교되는군요. 언제쯤 테슬라는 예측할 수 있는 회사가 될까요?

차량의 놀라운 성능은 예측불가능하더라도, 차량의 구입과 유지보수만큼은 예측가능했으면 좋겠군요. 


2. 중국 KFC, AI와 로봇으로 소비자 끌어들인다

https://feedly.com/i/entry/wkSRkv5P9Jj8MBfeh3wUqUTTP0z4yoSgYUMkucSAK1Q=_169681cfe1d:1797203:97b493a6


중국 KFC 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나와 소개드립니다. 설명된 바에 따르면 매장에 얼굴인식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로봇팔이 아이스크림을 서빙합니다. 그런데 핵심은 KFC만이 아니라 이를 서비스하는 패스트푸드 전문 기업 ‘염 차이나 홀딩스’입니다. 여기서는 피자헛과 타코벨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고로 소비자로부터 얻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 음식물 쓰레기 감축, 메뉴 개발등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장기적으로 중국내에 2만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는군요. 

지금 당장 '와 신기하다~'가 아니라 정작 무서운건 이게 일상이 되는 시점입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삶에 인공지능과 로봇이 녹아들게 만들고나면 그 다음은 또 어떤 서비스들이 나오게 될까요. 대단한 중국입니다. 



3.KB국민銀 "대출부터 근저당 설정까지 비대면 OK"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 서비스가 한참 진행되다가 보류되었던 일 기억나시죠? 국민은행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가 개선되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출 서류는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서 자동제출이 되고 부동산 전세(매매) 계약서, 영수증은 스마트폰 사진 촬영으로 제출 완료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서류 제출에서부터 시작해서 근저당권 설정까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능하다는군요. 

  제가 조금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토요일 / 공휴일에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열었던 포문을 기존의 은행들이 서비스를 강화해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사용했던 주거래 은행의 서비스들이 이렇게 고객 편의성으로 바뀌게 된다면 기존 고객의 이탈은 충분히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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