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3.14(목)]
1. “출퇴근 시간 제한 없다” 어디고, 카풀 시범 서비스 시작
http://www.bloter.net/archives/333293
카풀 대타협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죠? 이번에 또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바로 '어디고'인데요. 이 서비스는 예약기반으로 운영됩니다. 여성 드라이버와 여성 승객을 연결하는 여성전용 옵션이 있는데 다른 서비스와의 차이점은 드라이버도 자신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대타협에서 논의된 시간제한은 어떻게 될까요?
아직 규정이 법제화되지 않았고, 대타협에 있어서 카카오카풀이 합의한것이지 본인들의 합의가 아니기 때문에 수용하지 않겠다는군요.
이 역시도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논란을 불러 인지도를 높이려는걸로 볼 수도 있겠네요.
아마 조금 있으면 택시 업계의 의견 나오지 않을까요.
2. 韓·中 AI 음성기술 1등 기업끼리 피 섞었다
http://www.zdnet.co.kr/view/?no=20190313141923
의미있는 기사가 떴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와 중국 아이플라이텍이 50:50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합니다. 아이플라이텍은 중국정부가 선정한 4대 AI기업이라 합니다. 음성 플랫폼의 대표 기업인데요. 얼마전 유튜브 영상이 유명해졌었죠. 트럼프와 오바바의 목소리를 그대로 성조를 분석해 마치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는것처럼 목소리를 입혀서 내보냈었습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아큐플라이에이아이로 본사를 성남 한컴타워에 둡니다. 언어장벽 없는 통번역 서비스 개발에서 핀테크/에듀테크/헬스케어등 다양한 분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할거라 하는군요. 오는 5월에는 AI 솔루션 지니비즈와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를 선보일 예정이라 합니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4개 언어 통번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일리'란 번역기가 나왔었죠. 양쪽을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3. LG, 전국 학교에 공청기 1만대 등 지원한다
http://www.etnews.com/20190312000370
엘지가 전국 학교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 지원합니다. 이거 돈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배경에는 LG의 의지가 있습니다. 기업 홍보용이다!로 매도할 수도 있겠지만 엘지는 원래 이런식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많이 강조해왔었죠. 그래서 칭찬을 더 많이 받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제품은 LG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검색해보니 최저가 95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1만대를 곱하면...
교육부의 데이터도 나왔습니다. 전국 27만개의 교실 중 41.9%가 공기정화장치가 없다고 하네요. 엘지의 지원도 좋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대책도 궁금합니다. 기업에만 의존해서는 안되겠죠.
일단 엘지 박수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