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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15. 2019

[일상 IT - 2019.3.15(금)]


1. 청각장애 택시기사도 호출앱 쓴다

http://www.zdnet.co.kr/view/?no=20190314174612


의미심장한 앱입니다. 지금까지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는건 왠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게 많았죠. 그런데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청각장애인분들이 차를 타는게 아니라 운전을 하는 '청각장애 택시기사'군요. SK텔레콤과 코엑터스는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서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택시기사와 탑승객 간의 메시징 기능, 배차시 알림 기능 추가 기능입니다. 이미 티맵 택시기사들에게 한번 공유되었던 <콜잡이 버튼>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런 식의 일반인들을 위한 IT 기술은 언제나 환영받을만합니다. 다만 청각장애인 분들이 운전하는 택시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잘 보이게 되어있는지도 함께 궁금합니다. 


2. "中 '왕훙' 영항력 갈수록 커져…10조원 경제 창출"

https://www.yna.co.kr/view/AKR20190314153900074?input=1195m


중국 왕홍에 대한 대한 기사가 나와 소개드립니다. 왕홍은 쉽게 이야기하면 유튜브 크리에이터죠. 이런 인터넷 스타의 영향력이 커지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경제규모가 10조원에 달한다고 하는군요. 여기까지는 이미 아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나아가서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하네요. 예시도 잘 나와 있습니다. 위챗과 웨이보에서 750만 팔로워를 보유한 베키 리는 패션 분야 왕홍인데 2017년 말 '베키스 판타지'라는 이름의 패션 브랜드까지 출시합니다. 성과는 7분만에 100만 위안(1억 7천만) 어치가 팔렸다하니 정말 어마어마합니다.여기서 우리가 보아야 하는 포인트는 첫째 중국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별도로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 중국은 별다른 제재가 없죠. 또 한가지는 위쳇의 힘입니다. 앞으로 카카오톡은 어떻게 될까요? 비교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3.  구글 "청각장애 위한 AI 음성-문자 변환 앱 개발"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504211


구글에서 멋진 기술을 하나 내놓았습니다. 바로 '트랜스크라이브'라는 기술인데요. 이 앱은 실시간 음성을 텍스트화해 자막으로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서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죠. 현재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이 인간을 향하고 인간을 위해서 도움되는 게 어떤것들이 있는지를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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