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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22. 2019

2019.5.22(수)

1. 화웨이 제제와 압박

구글이 19일자로 화웨이 최신폰에 대한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중단하겠다했습니다. 이에 앞으로 나올 화웨이 폰에서는 안드로이드 OS를 볼 수 없게 되겠네요. 그런데 주목할만한 부분은 안드로이드 OS는 오픈플랫폼이라는데에 있죠. 한마디로 소스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가져다 사용해도 됩니다. 그렇다면 서비스 중단은 어떤걸 말하는걸까요. 앞으로의 화웨이 폰에 대해서 공식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인증이 없고,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사실 이게 더 크죠. 플랫폼 사업이 무서운게 이렇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폰은 APK 파일을 별도로 설치하면 되지만, 일단 불편하고 이왕 돈을 주고 사는건데 불편할 폰을 사지는 않겠죠. 


이에 화웨이는 이미 2012년부터 '훙멍'이라는 이름의 OS를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것도 문제가 되는건 내수용이라는데에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전세계 판매량 2위를 자랑했는데, 제동이 걸리겠군요. 


여기서 더 무서운건 그동안 무섭다라고 지켜보기만 하던 10년사이 구글은 정말 무섭구나입니다.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별도 OS를 만들다가 실패했었는데요. 다시금 거론될 것 같습니다. 


2.  새로운 구글 글래스 등장


구글 글래스. 기억하시나요? 벌써 6년전입니다. 세상을 바꿀 걸로 예상되었었죠. 안타깝게도 당시 너무  요상한 디자인과 불편함으로 B2C 시장은 거의 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다만 개인용은 아닌 기업용입니다.  정식 명칭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2인데요. 기존 증강현실에 3D가 더해졌다는군요. 타겟은 '홀로렌즈'입니다. 

 하지만 성능보다도 제가 봤을때 가장 관심가는건 디자인입니다. 진짜 안경 프레임에 구글글래스 단말기가 물려있는 형태라 기존보다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가격은 역시 비쌉니다. 999달러. 아직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먼 가격이군요. 


3. 카카오택시 장애


어제 오전 카카오택시 호출장애가 있었습니다. 오전에 시작된 장애는 10시 15분이되어서야 해결되었는데요. 

카카오 일반택시, 카카오 블랙은 물론 웨이고 블루 역시 호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웨이고 블루는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유는 하드웨어 장비 문제였다고 합니다만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게 이슈가 되고 있네요. 

여기에서도 플랫폼은 이슈가 됩니다. 하나의 플랫폼에 의존하는건 참 위험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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