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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un 06. 2019

[일상 IT - 2019.6.5(수)]

1.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승차거부없는 택시 이슈


그런 이야기가 있었죠. 만약 택시가 지금 '타다'에서 사람들이 받는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면 '타다'와 같은 서비스들은 자리잡지 못할거라는. 

택시 업계의 쇄신을 요구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서울개인택시조합이 그에 대한 답변격인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개인택시기사 5천명을 선발해서 플랫폼 택시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승차거부나 골라태우기가 불가능하게 만들겠다고 하는군요. 인센티브 역시도 기존과는 다르게 가겠다하며 '요금탄력성 확대나 차종 규제를 없애는 규제개선이 필요' 하다며 건의할 예정이라고도합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읽을 수 있는데 

첫째는 <플랫폼 택시>에서 왠지 카카오의 향기가 나는군요. 대타협에서 <플랫폼택시 운영을 준비중>이란 말이 나온적이 있다는 것 기억하실겁니다. 두번째는 규제개선입니다. 지금 택시쪽에서 이야기하는건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택시업의 규제를 받지 않는 타다와 같은 경쟁자들 대비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 두 가지 모두를 건드리고 있군요. 

잘 되길 기원합니다. 


2. 토스머니로 스마일페이 사용가능


토스뱅크의 앞날은 어둡게 되었지만 토스의 혁신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일 토스 서비스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데요. 이번에는 토스머니입니다. 

지마켓, 옥션, G9에서 사용가능한 <스마일페이>에서 토스 머니를 사용할 수도 스마일캐시로 전환할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베이코리아와 제휴를 맺었기 때문이죠. 여기서 읽어야 하는 것은 <도대체 왜?>입니다. 토스를 쓰는 젊은 고객들을 잡겠다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편의성도 한몫했을 겁니다. 

중국에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있다면 국내에는 카카오페이와 토스머니 두 가지 서비스가 라이벌  구도를 당분간 형성할 것 같습니다. 가끔 이야기드리지만 뭐든 두 세개의 서비스가 격돌할때에는 소비자들은 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찬스를 가지게 되죠. 


3. 상반기 출판 트렌드 - 유튜브


상반기 출판 트렌드에 대해 예스 24에서 1-5월 베스트셀러 분석/도서판매 동향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유튜버 셀러' '기억하자 우리역사' '여전히 에세이'란 키워드를 내놨습니다. 

역사관련해서는 올해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며, 관련 책으로는 도올선생님의 '우린 너무 몰랐다' 설민석 선생님의 '조선왕조실록' 유시민 선생님의 '역사의 역사'가 있습니다. 

유튜브 관련 책으로는 '비됴클래스 하쥔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와 같은 책들이 순위권에 있군요. 얼마전 출간된 박말례 할머니의 '박말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도 순위권입니다. 

    에세이는 김훈 선생님의 '연필로 쓰기' 김영하 작가님의 '여행의 이유'    등이 올라왔습니다. 

관련업에 계시거나 출간을 준비중이시라면 생각해보실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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