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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ul 03. 2019

[일상 IT - 2019.7.3(수)]

1. 타다 기사 - 성희롱 논란건 사과


 타다 기사들의 성희롱 논란건이 기사가 되기에 조금 더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이거 하루 이틀 일이 아니군요.

이번에도 오픈 채팅방이 문제였습니다. 91명이 모여 있는 타다 운전기사들의 방이라는데 여기 한 여성이 의자에 누운 사진을 올렸습니다. 파출소에 가야하느냐라고 물어보니 모텔로 갈까 물어봐라 등의 성희롱적 발언이 오고갔군요.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서 운영사 VCNC가 사과를 하며, 교육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드라이버 관리와 검증에 있어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범죄이력 조회가 되지 않고 음주 운전이력 조회만 가능하며, 타다에서 직접 운전기사를 채용하는게 아니라 인력업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인력업체도 14곳이나 된다는군요. 범죄이력조회는 현행법상 택시 / 버스 운전기사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분명 필요해보입니다. 

 어제도 타다를 타는 많은 사람들을 밤에 볼 수 있었는데 편하게 탈 수 있는 서비스. 이 중 본질인 '신뢰'에 대한 부분을 공격받게 된다면 앞으로 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영향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2. 공공사이트 가입 한번에 가능해질듯


 반가운 소식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이야기나온 소식은 웹사이트 통합인증 '디지털원패스'를 확대 운영하겠다합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원패스에 가입하면 이 인증을 택한 다른 공공 웹사이트에는 한번에 로그인 가능해짐을 뜻합니다. 인증수단으로는 지문, 안면인식,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PIN 등을 지원한다는군요.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 24, 복지로, 큐넷등 사이트를 추가하겠다고 한바 빨리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3. 싸이월드 위기설


 이번에는 아쉬운 소식입니다. 한때 SNS의 시작이었던 '싸이월드' 기억하시는 올드팬 분들 많으실텐데요. 몇번이나 부활을 꿈꿨던 싸이월드에 다시 한번 위기가 닥쳤네요. 최근에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를 내놨고, '클링'이란 이름의 암호화폐까지 내놨었습니다. 

 이번 건은 아직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 퇴사한 이들에 대한 급여 지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군요. 회사내에는 자산 가압류 딱지가 붙어 있는데 이건 뉴스 콘텐츠 사용료에 대해서 받지 못한 언론사들이 가압류한 결과라는군요. 집단 퇴사 이슈에 대해서는 대표 차원에서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만 해외 투자를 진행중에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과연 어떻게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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