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7.8(월)]
1. 손정의 RPA, 인공지능에 주목
얼마전 한국을 찾았던 손정의 회장. 이번에는 '이매진 도쿄 2019'에서 RPA 그러니까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와 '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는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물론 기조연설 자리가 글로벌 RPA 1위 기업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손정의 회장과 인공지능은 떌 수 없는 관계죠. 그의 발언중에서 주목할만한건 '봇은 365일 매일 24시간 일할 수 있다. 인간 노동시간의 5배나 더 일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디지털 워커를 2020년까지 4000명분을 도입할 예정이다. 라고 했으니 800개의 봇을 도입하겠다는 이야기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이족보행 로봇의 강자 보스턴 다이나믹스에 투자를 인수했고, 몇 해전에는 '페퍼'를 선보인바 있었죠. 2020년. 주목할만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 '타다' 택시 면허 관련 국토부 입장 발표 예정
정부 대책이 발표 예정이라 합니다 현재 공유 모빌리티들과 택시업계의 갈등 중 하나가 바로 기울어진 운동장 이야기였죠. 택시업은 정부의 규제가 있는데 비해서 대부분의 공유 모빌리티는 이를 벗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에 상생방안으로 나왔던건 플랫폼 운영업체가 운송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택시 면허를 사거나 임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꽤 타당해보이는데요 문제는 있습니다. 현재 택시 면허 가격을 대당 7000만원이라 잡을 경우 타다는 현재 1000대 가량의 차량을 운영중이라니 7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기 더해서 이런 식으로 얻을 수 있는 택시 면허의 숫자에 제한을 두는 '면허 총량제'도 적용될 예정이라는데요.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타다 측에서는 이에대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10일쯤 발표된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생각에는 적절선에서 금액이 결정되거나 타다등의 업체들을 위한 다른 '면허'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요.
3. 아마존 우주 인터넷 시동
아마존이 4일 미 연방통신위원회 FCC에 통신용 위성발사 허가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5월 엘런머스크의 64대 위성이 쏘아진 것을 기억하신다면 올게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아마존은 이런 위성들을 통해서 수천만명의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프로젝트 카이퍼'를 추진중인데요. 이런 위성들은 지금과 다르게 저궤도를 돌면서 운행되기에 더 많은 위성이 필요하고, 더 저렴한 금액으로 인터넷 공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하늘의 별만큼 인공위성이 많아지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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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임복입니다.
-<2019 IT 트렌드를 읽다>의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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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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