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7.9(화)]

1. 갤럭시 노트 10 일반모델 사이즈 줄어

매년 이때쯤이면 삼성의 갤럭시 노트가 출시되죠. 이번에 나오는 모델명은 10 입니다. 10년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더 관심이 가는건 '사이즈'입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는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나누어지며 일반 모델은 6.3인치, 플러스 모델은 6.8인치로 출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뭐야 갤럭시 노트 사이즈가 앞으로는 줄어드는건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닙니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9은 6.4인치였고, 노트 8은 6.3인치, 노트 7은 5.7인치 갤럭시 노트 2는 5.5인치 였었습니다. 따라서 노트 9보다는 조금 작아졌지만 그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고, 오히려 큰 사이즈가 생겼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맞겠습니다. 구글의 첫 안드로이드 테블릿 넥서스 7의 크기가 7인치였던걸 생각하면 거의 태블릿에 육박하는 사이즈가 나오게 되는군요. 

참고로 아이폰 XS는 6.7 인치입니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는 크기 외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큰 화면을 내놓는만큼 그냥 크기만 큰게 아니라 뭔가 기능이 더 있는걸 보여줬으면 좋겠는데요. 과연 가능할지. 8월 7일 공개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2. 다이소 제로 페이 결제 가능

이번달부터 전국 다이소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이미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 24등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졌죠. 만약 여러분들이 '어라 몰랐었는데?'하셨다면 관련된 결제 QR 코드가 잘 눈여 띄지 않으셨거나 크게 관심이 없으셨기 때문일겁니다. 다이소는 이번달 중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전국 1078개 점포 중에서 880개 점포에 적용된다는군요. 과연 어느 정도나 활성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점포수를 늘리는 것도 좋지만 이걸 왜 써야 하는지 쓰면 뭐가 좋은지 등에 대한 정보가 조금은 더 자세하게 나왔으면 합니다. 

3. 슈피겐 실시간 번역기 포켓토크 공항 대여 시작

요새 실시간 번역기를 대여해주는게 새로운 컨셉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델이라고 봐야할까요. 이번에는 아이폰 악세서리로 유명한 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인공지능 음성 번역기 '포켓토크'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여 비용은 하루 1100원이라는군요. 양방향 번역이 가능하며 세계 128개국 74개 언어가 탑재되었습니다. 현재 판매 가격을 보니까 37만 4천원인데 꽤 비쌉니다. 공개된 제품 내용을 통해 좀 더 살펴보았는데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한다는 말이 있군요. 해외 유심을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어디서나 자유로운 글로벌 eSIM을 쓰는 것도 특징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건 수치인데요. 2018년 10월 기준으로 일본 음성 번역기 시작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사용시간은 7시간이며 대기 시간은 240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제일 궁금한건 스마트폰의 구글 번역기에 비해서 도대체 어떤게 뛰어나냐인데. 이에 대해 언급된 내용을 보면 20여년간의 연구개발, 딥러닝을 이용한 자연어 통/번역기, 물리적 버튼이 포함된 전용 단말기 형태라는 말이 있는데 솔직히 와 닿지는 않습니다. 

 장점은 구글 번역기를 사용할 줄 모르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제가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써보거나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한 후 다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일단 슈피겐도 번역 시장에 뛰어들었었다.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