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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ul 10. 2019

일상IT 2019.7.10(수)

1. 카카오페이에서 보험상품 판매가 시작됩니다. 


자체적으로 보험상품을 만든건 아니고 보험플랫폼 업체 인바이유와 제휴를 해서 여행자보험 판매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런 제휴사와 판매 상품을 늘린다고 하는데요. 카카오 페이의 P2P 투자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바이유 역시 플랫폼 업체다보니 삼성 / 현대 / DB / 메리츠 / MG 손보 중에서 선택을 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향후 생명보험 판매와 GA(보험판매 대리점)설립도 염두에 두겠다고 하는군요. 어떤 서비스의 확장에 있어서 필요한 잠재고객의 수, 빠르고 쉬운 접근이란 면에서는 이미 합격점이기 때문에 남은건 가성비인데요. 이 부분은 제가 이번주 여행자보험에 가입해보고 이야기드리겠습니다. 


2. AI 스피커가 119 신고


지난번 애플 워치가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라는 이야기 들려드린적 있었죠. 이번에는 인공지능스피커이고, 게다가 한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SKT와 SK 그룹,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만들었는데요. 핵심은 ICT 케어 매니져와 ICT 케어센터인것 같습니다. 매니저는 노인분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집을 방문해 건강을 돌본다는군요. 여기 더해서 SK 텔레콤의 자회사 ADT 캡스는 야간 상황 관제를 맡습니다. 작년 4월부터 8곳 2100가구를 대상으로 1년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실제로 2개월간 62건이 호출되었고. 그중 2건은 실제 응급상황이었다합니다. 2020년부터는 지자체와 정부가 사업비를 부담한다고 하는군요.

 고령화 시대에 있어 제대로 된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움직임도 기대되네요. 


3. 화웨이 자체 OS 8월 공개


화웨이에서 자체 OS '훙멍'을 8월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9일에서 11일까지 열리는 '2019 화웨이 글로벌 개발자 대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는데요. 이 OS는 리눅스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문제는 앱이죠. 아무리 좋은 OS라 하더라도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싶은 앱의 종류가 적다면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선택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자체 OS를 공개하는 이유가 미국의 화웨이 제제에 따른 이슈라는걸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죠. 

만약 미국의 제재가 풀려서 안드로이드를 그냥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도. 자체 OS를 위한 별도의 앱스토어, 개발자를 위한 정책은 오히려 더 많아질거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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