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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Jul 22. 2019

[일상 IT - 2019.7.22(월)]

1. 카카오 바이크 이제 울산에서도. 


 카카오의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 알고 계시죠. 현재 인천 연수구와 서울 판교 일대에서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울산에서도 카카오 바이크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8월부터 600대가 시범 운영됩니다. 시범운영이 끝나고 나면 10월부터 운영지역을 확대한다는데요. 이렇게 보면 지자체에서 카카오에 돈을 지불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건 아닙니다. 예산 투입이 되지 않는게 장점이라는군요. 

금액은 최초 15분에 1000원. 5분마다 500원씩 추가됩니다. 

 아무래도 지자체들 입장에서는 중국의 '오포' 자전거가 국내에 들어오고 나서 문제가 생겼을때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점이 걸렸을겁니다. 카카오는 그럴리가 없으니 신뢰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겠죠. 물론 울산외에도 꽤 많은 곳들에서 카카오 바이크는 서비스를 시작할거라 여겨집니다. 


2. 라인 베트남 중고거래앱 당근마켓 도용의 건


 만약 여러분들이 회사를 차려. 어렵게 몇 년동안 겨우 안착시킨 서비스가 있는데. 이걸 하루 아침에 대기업이 너무나 똑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주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겠죠. 바로 지역 기반의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이야기입니다. 2015년 시작한 이 앱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서비스를 확장해왔습니다. 그런데 라인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는 중고거래앱 'GET IT(겟잇)'이 당근마켓을 그대로 배꼈다고 하는군요. 당근마켓에서 올린 내용을 보면 너무 흡사합니다. 네이버 측에서는 이미 해외에서도 당근마켓과 비슷한 서비스들은 있고, Get it 역시 출시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왔다고 하는군요.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당근마켓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 


3. 쏘카패스 구독자 5만명 시대


쏘카패스 알고 계시죠? 매달 9900원을 내면 만2천대 정도의 쏘카차들을 차종이나 횟수에 상관없이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제주공항은 제외되죠. 

 지난 10월에 오픈했는데 3개월만에 구독자 5만명을 넘어섰군요. 장점이라면 예를 들어 4시간 이상 쏘카를 사용하게 되면 일단 2만원을 넘는 비용이 나오니까요. 월에 9900원을 내면 1만원 정도에 한번 정도 빌린다해도 차종에 상관없기도 하니 이득인 셈이 됩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여행시즌을 맞아서 구독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게아닐까 하네요. 역시 구독 모델이 요새는 대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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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임복입니다.

-<2019 IT 트렌드를 읽다>의 저자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7033940?scode=032&OzSrank=2

-기업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월 월간 IT트렌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독자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디오 클립 '이임복의 IT트렌드를 읽다'를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기업의 임직원 분들을 위해 제휴된 곳에는 별도 녹음파일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및 강의의뢰 & 제휴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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