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8.1(목)]

1. 테슬라 전기차에 넷플릭스, 유튜브 탑재

얼마전에는 테슬라 자동차에서 레이싱 게임을 내놓은적이 있었죠. 이번에는 넷플릭스와 유튜브입니다. 게임의 경우 정차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능했었는데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경우 주행 중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차량 소유주가 직접 운전할때에는 사용할 수 없고, 자율주행-오토파일럿을 썼을때만 가능해야겠죠. 

벌써부터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지방에서 택시 운전하시는 분이 유튜브를 틀어놓고 소리만 듣는다면 운전하신적이 있는데 정말 위험했습니다. 

 다만 자율주행의 경우에는 다를 것 같네요. 어차피 테슬라 차량내에서 틀지않아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볼테니까요. 

 여기서 읽을 수 있는건 테슬라가 점점 더 차량내 인포테인먼트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회사들은 지금부터라도 차량내 서비스를 기획하고 준비해야할겁니다. 

2. 라인. 대만에서 인터넷 은행 설립 허가 획득

올해 초부터 나왔던 소식이었죠. 라인은 대만과 일본에서 인터넷 은행 설립을 추진중이었습니다. 우선 대만에서 설립허가를 획득했군요. 지분은 라인파이낸셜 타이완이 49.9% / 타이베이 푸본은행이 25.1%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먼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앞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이용한 은행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고 하는데요. 

 이 서비스 뒤에는 2천 100만명의 라인 사용자가 있기 때문이죠. 국내에서도 이제 '네이버 파이낸셜'이 생기는만큼 해외에서 라인의 행보를 보면 국내에서도 어떤 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는걸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3. 일본 불매운동에 타격받는 쿠팡, 토레타

 일본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 더해서 일본 브랜드의 제품들 역시 사지 않고 있죠. ABC 마트와 같이 몰랐던 기업들도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쿠팡 / 다이소 / 토레타 등이 타겟이 됐습니다. 

쿠팡의 경우에는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가 투자했기 때문에 일본 기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비전펀드의 대부분은 사우디 아라비아 돈이죠. 하지만 쿠팡은 분명 우리나라 기업이며, 사업의 99%를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죠. 다이소의 경우 아성 HMP가 50% 일본 대창산업이 약 34% 지분으로 2위입니다. 

 참 구분이 어려운 경우들도 있죠. 하나하나 다 알아내서 불매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네요. 

그나저나 빨리 일본의 사과가 이어져야할텐데요. 꽤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