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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Aug 02. 2019

[일상 IT - 2019.8.2(금)]

1. 카카오 모빌리티 택시회사 인수 


올해 초부터 이야기했던 부분이죠. 

이렇게 제재가 많아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면 카카오 모빌리티는 차라리 택시 업체를 인수해서 카카오 택시를 만드는게 나을거라구요. 물론 기존 택시업계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눈치보고 있었겠지만 얼마전 모빌리티 회사는 택시 영업권을 사라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곧 인수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현실이 되었네요. 

인수한 택시는 강남에 위치한 '진화택시'입니다. 택시 면허는 90여대인데 개당 7천만원 선에서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금액과 인수방식이 업계의 표준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카카오가 이렇게 나오면 쏘카의 '타다'도 가만 있을수만은 없겠는데요. 카카오야 가지고 있는 실물 택시가 없으니 좀 쉬운 결정이 되었겠지만 쏘카의 경우에는 과연 어떻게 대응할까요? 방법이라면 정부에 기여금을 내는 일인데요. 

이뿐 아니라 카카오가 인수한 리얼 카카오택시는 기존 택시들에 비해 어떤 다른 서비스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2. 아마존 1:1 쇼퍼 서비스 시작 


큐레이션의 시대가 왔다. 이미 몇 해전부터 나왔던 책 제목이기도 하죠. 큐레이션의 끝판은 1:1 맞춤형입니다. 세계 최대의 유통공룡 아마존이 패션 쇼핑 전문가가 매달 선정한 옷을 보내주는 1:1 쇼퍼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이용자만 가능합니다. 매달 8개의 옷을 보내주며, 받고 나서 알게 되는 깜짝 선물 방식이 아니라 미리 어떤 옷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군요. 옷은 7일간 입어본 다음에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을 하는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이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많이 신경쓰고 더 많이 기대하고 있죠.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국내에서는 어떤 회사가 먼저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까요. 


3. 아이폰 11, 애플 펜슬 지원 예정


9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9월은 애플이 새로운 제품들을 발표하죠.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11에는 애플 펜슬이 지원될 예정이라 합니다. 예상했긴 했는데 꼭 지원됐으면 좋겠군요. 이미 애플 펜슬이 출시된지 4년이 되었으니 이제 폰 용도 나올때가 된거 아닐까요. 다만 아이폰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펜슬이 나오기란 80%가량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냥 기존의 애플 펜슬 2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렇다면 다음번 아이폰 맥스 시리즈가 조금 더 커지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펜슬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여야 할테니 말이죠. 아이폰 유저로 꽤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소식입니다. 반짝 플랙서블 아이폰이 등장하면 그야말로 최고이겠지만. 이건 애플이 그동안 해온걸 봤을때 불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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