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9.2(월)]
1. 중국 테슬라 - 취득세 면제
지난주에는 '코스트코'가 엄청난 인기 끝에 4시간만에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테슬라인데요. 이쯤되면 무역분쟁이 맞는건가 싶어집니다. 9월 1일자로 미국과 중국은 서로 보복 관세를 부과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신에너지 차량 명단을 추가 발표하면서 모델 3, 모델 S등 테슬라의 전 차종을 포함했습니다.
일전에 이야기했듯 테슬라에게는 외국 자동차 기업에게는 처음으로 100% 지분을 보유하는 것도 허락했었죠. 대부분의 회사들이 합작인데 비해서 이례적이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테슬라가 특별히 예뻐서가 아니라 다른 미국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이전하는데 비해서 테슬라는 중국에 적극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죠. 작년에는 상하이 린강에 500억 위안 약 8조 4600억원을 투자해 기가 팩토리를 세우기로 한 바 있습니다.
여튼 취득세 면제는 부럽군요.
2. 카카오 11인승 대형버스 라이온 10월 서비스 출발 예정
빠르면 다음달이라고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한 택시 회사들이 기사 모집 공고를 냈기 때문인데요. 주야 2교대, 월 260만원 세전 급여가 조건이라는군요.
어떻게 되었든 10월은 타다와의 전면전이 일어날건 분명해보입니다. 차이점은 확실하죠. 타다는 렌터카와 대리기사를 대여하는 형태이고 카카오의 '라이온 택시'는 택시 면허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누가 더 사랑받을지는 두고봐야겠지만 그래도 어찌되었든 택시업계와 손을 잡았고,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택시 호출 사업을 해온 카카오가 꽤 무서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래서 더 관심가는건 <타다>의 대응입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기대되네요.
3. 싱가포르 공유 전동킥보드 '빔' 한국 진출
공유 전동킥보드 전국 시대가 온건가요. 몇 차례 이야기나왔던 싱가폴의 공유 전동킥보드 '빔'이 한국 진출을 정식으로 선언했습니다. 이게 다 국내 규정이 풀리고 있기 때문이죠.
호주 같은 지역에서 겨울이 되면 그쪽의 전동킥보드를 가져와 한국에서 운영할 예정이라는군요. 서울 강남하고 송파에서도 시범 서비스 중인데 길거리에서 보라색 전동킥보드를 보신 적이 있으면 그게 <빔>입니다. 첫 잠금해제 비용은 1천원인데, 지정된 구역에 반납하면 600원을 환불해준다고 하는군요. 재미있는건 서울에서는 24시간 운영됩니다. 미국의 '버드'처럼 빔 전동킥보드를 충전해주면 대당 5천원 정도의 금액을 충전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모델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핵심이듯 여기서의 성장 방향도 결국 정부 정책이 되겠습니다.
멀지 않은 이야기이니 함께 지켜보며 확인해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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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임복입니다.
-<2019 IT 트렌드를 읽다>의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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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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