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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Sep 26. 2019

[일상 IT - 2019.9.26(목)]

1. 아마존 헬스케어 앱


별 걸 다 파는 아마존. 이번에는 '아마존 케어'를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케어' '헬스케어'를 뜻하는데요. 대상은 일반인이 아닌 시애틀 본사 직원과 가족들입니다. 다분히 내부에서 테스트한 후 외부에도 판매를 하겠다는걸로 보이는군요.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집이나 사무실을 통해 처방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에서는 아마존이 인수한 <온라인 약국 필팩>이 생각나야겠죠. 목표는 간단한 진료입니다. 감기, 피임, 예방접종 등을 이야기하네요. 이와 함께 관심을 끄는건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이어버드'입니다. 퓨젯이란 이름이 붙어 있는데요. 달리는 거리, 속도, 칼로리 소모량도 측정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물론 알렉사와도  연동되죠. 

헬스케어 말 그대로 아프기 전에  운동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심각한 병에 이르기 전까지 예방해주는 서비스. 아마존의 시도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휴넷 국내 첫 AI 학습시스템 도입 


휴넷이 2020 기업교육  트렌드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첫 AI 학습 시스템 '랩스'도입을 선언했습니다. 인공지능 LMS가 하는 일은 개인 역량,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입니다. 업데이트 버전은 유튜브, 뉴스 등 오픈되어 있는 정보들과 소셜 경험들을 통합해서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의 제공인데 이 이야기는 직접 봐야지만 더 정확하게 이야기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략 짐작은 갑니다.

2020 기업교육트렌드로는 VR, AR, 게임러닝을  통한 '몰입형 학습'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1:1 맞춤형 학습, 오픈정보와 개인 소셜활동을 바탕으로한 '학습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후  미네르바 스쿨 설립자 벤 넬슨 총장의 강연이 이어졌는데 가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강연 영상이라도 구해서 보고 정리해 이야기드려야겠습니다.


3. 알리바바 AI 칩 발표


앞에서 아마존을 이야기했으면 이번에는 알리바바입니다. 알리바바가 이번에는 인공지능 신경망 네트워크칩 '한광 800'을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은건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개발 속도입니다. 자체 기술인 '알리 알고리즘'으로 설계되었다는데 걸린시간은 불과 1년반이죠. 두번째는 성능입니다. 칩 한개가 GPU10개에 달하는 성능을 낼 수 있다는군요. 이에 따른 테스트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항저우 교통 CCTV 영상에 쓰인건데요 기존에는 40개의 GPU가 필요했고, 지연시간은  300ms 였는데 한광 800은 4개의 칩만 사용되었으며 지연시간도 절반 150ms로 줄였다합니다. 이미 상품인식, 추천, 자동 번역, 광고등에 쓰이고 있는데 기존 GPU로 1시간  걸리던 일을 5분으로 줄일 수 있었다하는군요.   

11월 11일 광군제에 그 성능이 더 크게 활용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인공지능을 개발하리라는건 수순이긴했습니다만 이제 독자적 AI기술을 가지는게 대세가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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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듣기 '오디오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wOdZn4_xvDZDUgvzJqBA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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