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Sep 26. 2019

[일상 IT - 2019.9.27(금)]

1. 위워크 CEO 퇴진


이번주 초 이야기드렸었죠. 위워크 CEO가 퇴진될지도 모른다고. 애덤  뉴먼이 자진 퇴진했습니다. 앞으로 비임원 회장직을 맡게되니 아예 회사를 떠나는건  아니고. 회사 '키'를 놓았다라고 봐야겠죠. 당분간 부회장과 최고재무책임자 CFO가 공동으로 맡게됩니다. 

상장 역시 불투명해져서 원래는 올해 안에 다시 하기로 했지만 내년으로 미뤄질 것 같다라는게 지배적이군요. 


2. 네이버 '테이블 오더' 정식 출시


테이블 위의 전쟁을 계속 이야기드렸었는데요. 네이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객은 테이블 위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메뉴 확인, 주문, 네이버 페이로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죠. 3개월간 베타테스터 과정을 거쳤었기에  운영에 있어 자신감도 보이는데요. 장점으로는 사용자도  주문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니 주문 실수를 줄일 수 있다와 점주 입장에서는 주문내역에 대한 확인뿐 아니라 어떤 음식이 제일 잘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바로 남기게  되는 리뷰, 평점은 점주는 물론 네이버 역시 데이터를 모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윈윈 구조가 됩니다. 

그럼 어느 곳이 가능하냐. 사업자 누구나  '네이버 예약 파트너센터'에서 신청을 하면 발행해줍니다. 이거 카카오페이를 사업자 입장에서 처음 발급 받으면  주는 킷트와 비슷한데요. 

다른 무인 접수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이 여기에 있죠. 설치  기기가  필요없다는 것. QR코드를 붙여놓기만 하면 끝이라는 편의성. 

중국에서 많이 보았던 테이블 위의 주문. 이제 국내도 시작됐습니다. 테이블 위의 전쟁. 누가 승리자가 될까요. 


3. 아마존 신제품 발표


요새 시즌이죠. 애플, 화웨이, 샤오미에 이어 아마존 앞으로 MS와 구글도 신제품 발표가 남아있습니다. 

아마존은 25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신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하나씩 보면

'에코 버즈' - 이건 무선 이어폰입니다. 보스와 손을 잡아서 노이즈 캔슬링이 들어갔습니다. 와우. 한번 충전하면 5시간 쓸 수 있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착하네요. 130달러. 15만원 정도입니다

'에코 쇼8' - 디스플레이 달린 에코죠. 

'에코 프레임스' -  스마트 안경. 이게 좀 관심가는데요. 일단 안경처럼 생겼습니다. 아쉽게도 AR 기능을 탑재하지는 않았는데 마이크 2개, 스피커 4개가 장착되어서 음성으로 알렉사를 호출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비입니다. 오픈 이어 오디오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외부에서는 알렉사 소리를 듣지 못하게 했다는군요. 금액은 249.99달러입니다.  

'에코루프' - 스마트 반지. 179달러입니다. 알렉사와 블루투스 기반으로 연동되는데 반지에 대고 말하면 됩니다. 안 예쁩니다. 하지만 사보고는 싶네요. 


이외에도 시계가 달린 에코 닷(LED 달린 시계인데 알렉사를 쓸 수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코 스마트 오븐, 에코 글로(이건 작은 램프) 등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뭐 이렇게 많이 만들었어 할 수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여기에서 포인트는 '알렉사' 인공지능이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에  알렉사를 넣겠다는 아마존의 전략입니다. 

무섭네요. 


그나저나 제대로 된 스마트 글래스는 언제 나오게 될까요?


---

음성으로 듣기 '오디오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wOdZn4_xvDZDUgvzJqBARQ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IT - 2019.9.26(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