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19.10.14(월)]

   1. 다이슨, 전기차 사업 접는다.

혁신의 아이콘 다이슨. 다이슨이 전기차 사업을 한다고 해서 이슈가 되었었죠. 내심 다이슨에서 만드는 전기차는 기대했었는데 아쉽습니다. 

 제임스 다이슨 대표는 10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서 환상적인 전기차를 개발했지만 상업적으로 실행 불가능해서 시작하지 못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구매자를 찾지 못했다라고도 했는데 매각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기술은 계속 개발할거라 선언했고, 이를 위해 고용했던 523명도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맡게 될거라 이야기했습니다. 과연 고용 승계가 이루어질지 궁금하군요. 더 궁금한건 전기차 사업이 사업성이 있느냐 없느냐일겁니다. 

글쎄요. 이미 완성차 제조사 업체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도전적으로 등장한 회사는 테슬라가 거의 유일했었죠. 문제는 테슬라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다시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빠른 판단. 다이슨이 살아남는 이유겠죠. 

2. 국민은행 리브페이 해외 결제 가능 

지금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등이 해외에서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이야기드렸었죠. 이제 국민은행의 '리브뱅크페이'도 해외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이름도 리브페이로 바뀐다는군요. 파트너사는 다날이고, 시작은 다음달부터 일본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이미 부산은행과 연계된 유니온 페이를 써본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리브페이가 있었구나도 알게 되었는데요. 과연 내년에는 기존 은행들의 반격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사실 아무리 핀테크에 새로운 기업들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기존 대형 은행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이기지는 못하고 있죠. 올해보다 내년이 더 재미있어지고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3. 네이버 클로바에 BBC 뉴스 추가 

 집에 네이버 클로버 스피커 있으신가요? 여러모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죠. 계속해서 네이버에서 신경쓰는 곳중 하나는 '영어 학습'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BBC 월드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서 1~5분 정도 짧게 요약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BBC 뉴스 틀어줘 혹은 영어 뉴스 들려줘 라고 이야기하면 최신 뉴스가 재생됩니다. 

해봤는데 꽤 괜찮군요. 아침에 간단하게 들으실 때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