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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Nov 24. 2019

[일상 IT - 2019.11.25(월)]

1.  테슬라 방탄 전기트럭 공개


나온다 나온다 했던 테슬라의 방탄 전기트럭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름은 '사이버 트럭'인데요. 이거 참 멋지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그런 애매한 디자인입니다. 우선 디자인은 루이스 길버트 감독의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에 등장한 스포츠카 로터스 에스프리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OST와 함께 등장했는데요. 결코 긁히지 않는 트럭이라 이야기했습니다. 망치로 때려도 찌그러지지 않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문제는 

권총 사격에도 깨지지 않는 강화유리를 선보였습니다만! 베어링볼을 문짝에 던졌는데 금이 갔죠. 한번 더 해봤는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망신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는데, 이런 트럭이 필요한 사람들은 분명 있겠죠. 

바로 판매도 시작했습니다. 3만 9900달러부터 시작합니다 4700만원이죠. 모터가 3개짜리는 69900달러입니다. 1.5톤까지 적재가능한데 가성비로 따지만 비슷한 성능의 트럭은 2-3천만원 정도이니 '성능'비교를 무엇으로 해야할지 고민되겠군요. 자율주행 기능은 7천만원 추가됩니다. 


2. 와디즈 리워드 프로젝트 문제시 투자금 반환


계속 구설수에 올랐던 '와디즈'가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많이 고심한 것 같은데요.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건 펀딩 후 받아보니 제품에 오류가 많거나, 직접 개발한 물건인줄 알았는데 중국 제품을 단순 수입한거였다등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중재자 역할이기 때문에 책임지지 않았고, 어쩌면 크라우드 펀딩이기에 당연했지만 투자자들의 불만은 있을수밖에 없었죠. 아마 이런 결과를 이끌어낸것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건 유튜브 사망여우 채널이 아닐까합니다. 

처음부터 저도 지켜보고 지금도 좋아하는 회사인만큼 결정에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좋은 제품들, 창업자들의 꿈이 이어지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3. 테슬라 모델 3 인도행사


드디어 테슬라 모델 3가 국내 유저들에게 인도되었습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대규모 고객인도 행사를 벌였는데요. 2016년에 공개되었으니 거즘 3년이 지났군요. 국내에서는 8월부터 주문받기 시작했는데. 111대 차량이 한번에 인도되었습니다. 부럽군요.

그런데...

인도가 되다보니 후기가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문제인게 차량의 '단차'입니다. 여기저기 유격이 안맞는다는거죠. 영상 후기들을 보다보니 이정도면 조정을 해줘야하는데 조절은 안된다고 하는군요. 칠이 까져있는 부분도 붓펜으로 터치한다고 하는군요. 

흠...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연말까지 인천, 부산등 8곳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오픈한다는데요.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또 국내 시장은 어떻게 바뀔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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