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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Dec 13. 2019

[일상 IT - 2019.12.13(금)]

1. 제 3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16일 결정


제 3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여부가 16일 결정됩니다. 최대 2곳에 예비인가를 할 예정인데, 가장 큰 관심은 '토스'죠.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승인될거라 보고 있는데 또 하나 신청한 곳인 '소소스마트뱅크 컨소시엄'도 과연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이번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 월드, SC 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등이 포함됐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은 34%입니다.

소소뱅크는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가 소액 주주로 참여했습니다. 재미로 보자면 소소뱅크가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애큐온 저축은행도 주주로 참여했는데 아직 대형 은행들은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심사를 통과한다면 투자받을 수도 있겠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또 한번의 혁신을 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죠. 


2. 카카오 벤티 출시


예상했던데로죠. 사실 11월에 나오기로 했었으니 조금 늦었습니다. 타다와 관련된 법안 개정을 충분히 지켜보고난 결정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11인승 벤티는 일단. '넓고 쾌적한 서비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100여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식 서비스는 아니고 베타서비스죠. 기본요금은 2km까지 4천원,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입니다. 최대 0.8에서 2.0배의 탄력요율이 적용되는데 골라서 부를 수는 없고 택시 호출시에 '벤티'를 부르겠냐는 문구가 뜨면 부를 수 있습니다. 


타다와 비슷한 서비스이지만 택시 범주 안에서 움직이는 벤티. 타다가 더 사면초과에 몰리게 됐군요. 


3. 포브스가 뽑은 세계 AI 기업 Top 10


포브스가 인공지능에서 앞서 있는 10개의 기업을 뽑았습니다. 가장 먼저 알리바바가 올랐습니다. 어디가 잘한다는 점수는 아니고 알파벳 순으로 나열됐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교통체증 해소와 알리바바 몰에서 인공지능이 사용하고 있는 점이 소개되었네요. 다음은 알파벳입니다. 구글의 모회사죠. 자율주행 자동차 웨이모가 파일럿이지만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역시 2016년부터 시작된 스마트 스피커 에코를 가지고 있죠. 2019년 1억 판매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x의 안면인식과 시리. 바이두는 사람의 목소리를 복제하는 딥 보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저자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북 채널을 운영한다는데 놀랍네요. 페이스북의 알고리즘 역시 놀랍죠. IBM 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원조는 IBM이죠. 다음은 징동닷컴입니다. 새롭게 보이실 수도 있을테지만 이미 드론 패키지 배달. 창고 자동화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MS도 빠질 수 없죠. 국내에서는 활용할 수 없지만 MS의 코타나 역시 놀라운 기술입니다. 마지막은 텐센트입니다. 1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게임, 위챗 메신저, 위챗페이 결제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죠. 

이렇게 보면 중국 기업이 4곳. 미국 기업이 6곳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언젠가 순위에 오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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