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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Dec 23. 2019

오늘도 시간관리는 제자리인 당신을 위한 3가지 이야기

#009


 나에겐  많은 사람들이 시간관리를 잘할  있는 방법에 대해 묻는다.

그도 그럴 것이 7년 넘게 ‘시간관리 관련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이고,

워라밸 시대 - 하루 3 시간관리  저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영상도)

https://youtu.be/QlgK_9X4UUA


그러다 보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건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다

-나는 그렇게 복잡하게 살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관리하고 싶다.



1.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다.

-맞다. 그런데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는 그만큼 진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공부할 때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부분은 여러 문제집과 참고서에도 여러 번 반복되지 않던가.

마찬가지다.


[소중한  먼저 하기]와

[시간관리 매트릭스] 대한 이야기는 

듣기만 해도 진저리 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제대로 해봤는가?


정말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강의 때는 호응을 얻기 힘들기에 요새는 개인적으로 여는 워크숍에서 진행하고,

기업 강의에서는 반년에 한번 정도 자신이 하는 일을 돌아보는 가이드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니 뭔가 일이  되지 않을 때,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아닌 건가. 확신이 들지 않을 때는 

한 번쯤 노트를 펼치고 ‘시간관리 매트릭스 작성해보자.



2. 나는 그렇게 복잡하게 살고 싶지 않다.


시간관리의 대부분은 할 일 관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연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번 달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번 주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오늘 무엇을 하면 좋을지.


미리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렇지 않더라도, 하다못해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하는 것조차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괜찮다. 그렇다면 그냥 그렇게 오늘을 보내고,  한 해를 보내도 된다.


다만 지금껏 시간관리 없이 살아오며 엉망이  적이 있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을 택해도 되지 않을까?


시간관리는 복잡하게 살아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여유 있게 살아가는 게 목적이다.

오히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해 생기는 불안감, 초조함.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지금 이걸 할 때가 아닌데?’


여기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컨트롤,  시간을 내가 제대로 지배하게 만듬에 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관리하고 싶다.


가능하다.

그동안 꾸준히 강의도 하고 시간관리에 대한 코칭도 하며 사람들을 만나본  


사람들은 2가지로 나뉘더라.


 1) 꼼꼼히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좋아하는 타입 

 - 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좋고, 매일매일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 간단한 방법만 알려줘도 금방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빈틈없는 하루 계획을 만들어낸다.

 - 단점은 의지박약의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옆에서 누군가  찔러주며, 습관이 될 때까지 함께 하면 좋다.


2)  계획을 세우고, 상황에 맞추어  일에 집중하는 타입

 - 이번 달 해야 할 10가지 목표. 이렇게 많은걸 정하기보다. 한두 가지를 정하고, 시간이 될 때마다  일을 하는 타입이다.

 - 이런 스타일의 사람들에게는 매일매일의 시간관리와 체크 리스트는 어울리지 않다.

 - 다만 목표관리와 알람 설정은 필요하다.

 - 여기에 더해  일에 집중하다 보니 놓쳐지는 작은 일을 기억할  있게 만들어주는 할 일 관리  정도를 더해 사용하면 좋다.



2019년이 끝나고 2020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아야 한다.


매일매일 조금이 지금을 바꾸고 내일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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