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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Feb 25. 2020

[일상 IT - 2020.2.26(수)]

1. 화웨이 XS 출시


바로 어제 화웨이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MWC가 열리지 못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렸는데요. 

이번 메이트 Xs는 기존 제품과 디자인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졉혔을때에는 6.6인치, 펼치면 8인치입니다. 다만 전작보다 펼치는 부분의 '힌지'와 스크린을 강화했다는군요. 

 여기에는 화웨이에서 자체 개발한 5G 칩 기린 990이 적용되었습니다. 램 8기가, 512기가의 저장공간 4천만화소 메인, 4천만화소 초광각, 800만화소 망원 카메라가 달렸고 전면 카메라는 3200만화소입니다. 

이어폰 단자는 없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안드로이드 OS의 정식지원은 없고 자체 EMUI10 이 적용되어 있습니다.구글 모바일 서비스 인증을 받지 못하니 유튜브와 구글 플레이도 제한되죠. 물론 구글 플레이는 우회하는 방법들이 있긴 합니다. 


 가격은 이번에도 비쌉니다. 2499유로 약 330만원이 측정되었습니다. 

구글을 사용하지 못하는건 그렇다해도 330만원이라는 가격은 아직도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나머지 화웨이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영상을 통해 재정리해서 전하겠습니다. 


2. 엘지 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Q51 출시


반면 엘지전자에서는 26일 새로운 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LG Q51인데요. 출고가가 31만9천원입니다. 크기는 6.5인치, 전면 1300만 화소 후면 1300만, 500만, 200만 를 탑재했습니다. 화소수가 카메라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지만 일단 아이폰 11프로가 1200만 화소이니 이것보다는 높습니다...만 조금 애매하네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단 배젤도 너무 잘 보여서 주변의 반응은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네요. 엘지의 고민이 보이는 폰입니다. 이러다가 또 뭔가 '이런 기능이 있는데 왜 이야기 안해줬어!'라는 한 포인트가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그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타겟을 아예 고령층으로 잡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조금 더 지켜보죠. 


3. 무료 재택근무 관련 서비스 성장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근무 서비스를 소개드리려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외부 활동 없이 미팅을 하다보니 원격회의와 관련된 앱들을 많이 찾게 되네요.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인 '잔디'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잔디는 토스랩에서 만든 메신저 기반의 협업툴이죠. 일반 기능은 무료로도 사용가능하지만 화상통화 기능의 경우 엔터프라이즈 비용을 내야하는데 이걸 쓸 수 있게 됐군요. 

알서포트 역시 리모트 미팅, 리모트 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업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가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이번 위기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협업툴 서비스를 경험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작은 협업툴 조직들은 따로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이번과 같은 경우 알아서 기업들이 먼저 찾아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죠. 

 두번째는 한번 편리함을 경험한 조직은 다시 처음의 비생산성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을겁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업무를 했던 경험은 코로나 사태 이후 다시금 '스마트워크' 생산성 향상에 대한 이야기를 불러오리라 여깁니다. 

저도 준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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