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임복 Feb 28. 2020

[일상 IT - 2020.2.28(금)]

1.  디즈니 밥 아이거 퇴진


밥 아이거. 디즈니를 부활시킨 장본인인 그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 뒤로는 밥 채펙 디즈니파크 회장이 선임되었는데요. 밥 채펙 회장도 1993년 디즈니 입사 후 디즈니파크, 리조트, 소비자상품, 스튜디오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입니다. 

 2005년 CEO가 된 후 15년간 픽사 인수,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 폭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크고 작은 기업들을 인수한 전설적인 아이거의 퇴사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휴업에 들어가는등 위기를 겪고 있는 디즈니를 이끌게된 밥 채펙 회장의 대처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 디즈니의 주가를 판가름 할 것 같습니다. 


2. 국토부 2020년 업무계획 발표 


국토부가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서 IT와 관련된 이슈들을 살펴보죠. 

기 예고되었던데로 7월부터는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8월은 부분 자율주행에 대한 보험제도 완비를

10월 세종시에서는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 운영이 시범 운행됩니다. 게다가 

11월 드론택시의 시범비행이 들어가는데요. 다른 것보다도 드론택시가 꽤 빠르게 움직이는구나 싶습니다. 

이런 추진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1월 CES에서 현대차가 밝힌 미래형 모빌리티와 연관있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S-A1이 모습을 드러내는게 아니냐 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그래도 시범비행이니 상용화가 되려면 조금 더 많이 남았겠죠. 


3. 5G 결국 퀄컴


작년 5G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는 퀄컴으로 8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출시된 LG의 V50, 갤럭시 폴드, A90 5G, 샤오미 미10 5G 등 대부분의 모델이 스냅드래곤 X50을 쓰고 있죠. 물론 갤럭시 S10의 경우 일부 모델에는 삼성의 엑시노스가 쓰이고 화웨이는 하이실리콘이 만든 기린 990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유율면에서 상대가 안되는군요. 

올해 9월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내놓죠. 이번 버전에는 퀄컴의 5G 모뎀이 탑재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이런 독주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퀄컴을 벗어나서 독자 칩만 사용하게 되는게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많은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칩을 만들고 있고, 애플 역시 인텔의 5G 칩 사업부를 인수해 독자 생존할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 IT - 2020.2.27(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