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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12. 2020

[일상 IT - 2020.3.12(목)]

[일상 IT - 2020.3.12(목)]

 

 1. 토스 증권사설립 예비 인가 통과 


토스 증권을 만나게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11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토스가 신청한 증권사 설립 예비 인가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물론 이게 끝은 아닙니다. 이제 금융위의 정례회의를 거쳐야 합니다. 다만 정례회의는 문제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 기존 바로 투자증권을 인수했지만 토스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12년만에 처음이 된다는군요. 토스의 목표는 지점 없는 모바일 증권사입니다. 이렇게 보면 '키움증권'과도 유사해보이는군요. 또 하나 카카오와의 차이점은 MTS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트레이딩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토스는 시장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무서운건 토스의 회원 중 2030대가 60%를 넘는다는건데요. 이들을 쉬운 주식투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토스는 우위를 점할 수 있겠죠. 그동안 해외 주식투자를 토스를 통해서 해오고 있었는데요. 국내 투자도 편해지면 그리고 수수료도 저렴하다면 쓰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2. 구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안경 개발


구글이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글래스? 이거 몇 년전에 나왔다가 거의 망한 구글 글래스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좀 다릅니다. 네덜란드의 Envision과 함께 개발을 했는데요. 대상은 시각장애인입니다.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2 모델이 기본이 되며 여기에 엔비전이 가진 광학 문자판독 기술이 적용됩니다. 이 기술은 빛을 활용해 문서에 적힌 문자를 판독하는데.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이 안경을 쓴 상태에서 안경태를 터치하면 눈 앞에 있는 문서나 사물, 사람을 인식한 후 스피커로 알려주게 됩니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적용되보니 60개의 언어도 인식할 수 있다는군요. 문제는 역시 금액입니다. 8월 미국에서 정식 출시가 되는데 대당 2099달러 약 250만원이 정가이며, 이벤트로 초기에는 191만원 입니다. 보험이 되거나 아니면 금액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쉽게 구매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그래도 구글이 계속 스마트 글래스를 발전시켜 나가는게 좋네요. 


3. 31일 애플 행사 연기 

 

 3월은 애플의 행사가 있는 달이죠. 새로운 아이폰 SE2와 아이패드 프로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었는데. 일단 취소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해야한다라는 결정이 나왔고 이에 따라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의무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애플도 신제품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게 될지. 4월로 오프라인 행사 자체를 연기하는건지는 아무도 모르죠. 일단 1-2주 정도가 지나고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중국공장이 코로나 여파로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던것도 영향을 미쳤을거라 보고있습니다. 


오늘 마스크 시민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었으나, 아직 데이터가 부정확하다는 이야기들이 있어 하루 더 지켜본 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이임복의 IT 트렌드를 읽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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